/사진 올리브, tvN '섬총사'
해알못 : 해산물 알지 못하는
강호동은 김희선에게 물고기나 해산물 손질을 잘 하는지 물었고 김희선은 “그건 못한다. 내가 생선을 보지 못한다”고 답했다. 강호동이 “회는 먹냐”고 묻자 김희선은 “회는 먹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섬총사’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섬하고 저하고 전혀 안 맞는다. 물고기를 잡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횟집에 갔는데, 아가미가 뛰고 눈이 꿈뻑이는데 어른들이 회를 너무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생선을 보지도 못한다”고 설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전했다.
/사진 kbs2 1박2일 야생야사 팬심여행
야알못 : 야구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
멤버들은 당일치기와 경기장 야외취침을 두고 ‘야구 직관 복불복’을 펼치며 보는 이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 각자 응원할 팀을 정하고 그 팀에서 타율이 높을 것 같은 선수 3명을 선택해 안타와 홈런의 개수로 점수를 매겨 야외 취침자를 정하게 된 가운데 한화의 골수팬인 차태현은 경기별 타율을 분석했다. 반면 김준호는 자시의 운을 믿으며 찍기 신공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인 데프콘·정준영 등은 전화 찬스를 사용하는 등 자신의 운명을 걸 선수들을 택하는 진지함으로 보여,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졌다.
'1박 2일' 코너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6%를 기록했고, 김종민이 SK 마스코트를 상대로 혼신의 힘을 다한 눈싸움-댄스대결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6%(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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