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아저씨를 보면 병과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겨요"
강호동과 만난 장예빈
강호동이 난치병 아이와 만나 희망의 날개를 달아줬다. 2008년 11월 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유잉육종을 진단 받은 후 장기까지 퍼진 암세포 때문에 힘든 치료를 해오고 있는 장예빈(12세, 서울)양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투병의 의지를 회복시켜주는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강호동을 만나고 싶은 소원을 이뤘다.
곧 조혈모세포 이식이라는 큰 치료를 앞둔 장 양은 SBS '스타킹'에서 MC 강호동이 아픈 아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고 "호동아저씨를 만나 응원을 받을 수 있다면 힘든 이식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SBS '야심만만2' 녹화장에서 강호동을 만난 장예빈 양은 강호동이 환히 웃으며 대기실에 들어오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호동은 장 양이 아프거나 힘들어하지 않을까 세심한 배려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호동은 "아저씨도 예전에 다리를 다쳐서 120 바늘 넘게 꿰맨 적이 있어. 아저씨는 운동선수니까 이제 다 끝났구나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예빈이가 좋아하는 개그맨이 되었잖아~ 그니까 예빈이도 나을 거라는 희망을 놓치면 안돼"라고 희망을 불어넣어주며 자신의 수술자국을 보여주며 희망을 심어줬다.
아쉬운 만남이 끝나갈 때 강호동은 "건강해 지면 나중에 '스타킹' 녹화장에도 초대할 테니까 그때 또 만나자"고 인사를 건넸고, 강호동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예빈이는 "무릎팍 도사님의 기를 팍팍 받으니 힘이 나" 라고 말하며 밝게 웃어 보였다.
... 장예빈 양도 강호동 다음 팬카페 '낙랑공주' 가입해 글을 쓰곤 했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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