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숨겨진 사람들의 권리

ㅋㅌㅌ 2017. 12. 8. 16:01

대학생, 총학생회, 총장님이 챙겨주는 위대한 그분들 ???

1.인사로 바꾼 캠퍼스…경비원의 ‘행복 바이러스’ https://www.youtube.com/watch?v=N1nGTtvhIwo

휴먼다큐-좋은하루(고근세 경비원님) https://www.youtube.com/watch?v=MytFNbG0Dz0 

2. 경비원.미화원이 아니라 우리 아버님, 어머님입니다. 총학생회 감사 이벤트
3. 총장님이 쏜다. 청소 아주머니 아침식사 이벤트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그리고 씨스붐바.

숨겨진 사람들의 권리
"경비원 아버님, 미화원 어머님 고맙습니다!"
배려와 양보! 당신의 미소가 됩니다.

(숨겨진 사람들의 권리, 배재대학교)

 

숨겨진 사람들의 권리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고 습해지고 있다. 학교에 들어오는 학생들이나 교수님들 모두 얇고 간단한 옷차림으로 변해가며 여름을 맞이하는 지금, 그리고 우리들이 자주 보지만 자주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들의 고생은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특별히 정해진 의복이 없는 학생들은 자신들 나름의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옷을 선택하고 교수님들 역시 강의에 불편함이 없는 간편한 의복을 선택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에어컨이 나오는 강의실에서 수업하기에 특별히 큰 고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물론, 교실까지 들어오는 그 과정이 더울 뿐. 하지만 청소 아주머님들이나 경비원님은 어떠실까.

 

아침 일찍 일어나 그 넓은 대학교의 쓰레기들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님들께서는 학교 건물 뿐만 아니라 교내 거리의 쓰레기와 기숙사의 쓰레기들까지 처리하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학교의 구성원들이시다.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학생들의 쓰레기들의 분리수거나 쓰레기 처리장까지 옮기는 일들을 보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당연히 돈을 받고 일을 하니 저 일은 그들에게 합당한 것이다.’라고 치부하지만 과연 그럴까. 경비원님께서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계시는 그 자리는 과연 그분이 받는 돈에 대해 합당한 것일까. 우리들이 ‘돈’을 받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돈을 받는다고 해서 인권을 무시해도 상관 없는 것일까. 6시간 일하는 동안 편안한 휴식 한번 없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일까. 돈을 받기에 남에게 무시를 당하는 것이 과연 당연한 것일까. 우리들이, 우리 형제들이, 그리고 부모님들이 저분들과 다름없는 평가를 받아도 옳은 것일까. 아니, 전혀 옳지 않다.

 

물론, 돈을 받으니 그에 따라 정해진 일을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쉬는 시간 만큼은 ‘쉴 수 있게’하자는 것이다. 지금 글쓴이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쉬시는 모습을 ‘야외’에서만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날씨가 덥던, 춥던 간에 그들은 언제나 밖에서 휴식을 취하신다. 안에서 잠깐이라도 쉬려 하면 학생들은 이상한 눈으로 그들을 쳐다보며 수근거려 금방 나오시는 것이 다반사였으며 경비원님 역시 마찬가지다. 덥던 춥던 간에 항상 그 자리를 지키시며 들어오고 나가는 분들께 인사하고 계신다. 물론 대학교의 가장 핵심건물인 P건물의 입구이기에 어디로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드신 분이시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 자리에 계속 있기에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덥다고 선풍기를, 춥다고 온풍기를 가져다 주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우리들의 생각의 변화, 그리고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아주머님들의 직업을 ‘더럽다’가 아닌 ‘감사한’ 것으로, 경비원님의 생활을 ‘한심’이 아닌 ‘존경’으로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그 분들이 잠깐이라도 에어컨이 나오는 조용한 휴게실에서 휴식을, 그리고 따뜻한 휴게실에서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배재대학교의 학생들과 교수들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그들을 위해 조금의 배려가 필요하다. 하나의 단체를 ‘가족’처럼 생각하던 그때로 돌아가 그들은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위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우리들은 세상이 원하는 그러한 인재가 될 것 이라 생각한다.

                                                           영어영문학과 전수현 학우

 

배재신문  pcnews@pcu.ac.kr

http://www.paichai.news/news/articleView.html?idxno=1580

 

 

갑질 없는 아름다운 배재대학교 캠퍼스

 

 

 

 

 

 

 

 

갑질보다는 그분들에 작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세상

교내 청소하시는 여사님들을 위해 음료수 준비하여 경비실에 전달하는 배재대학교 관리실 직원.

 

 

 

 

 

 

 

전주 모 아파트 입주민이 택배기사들을 대하는 자세. 온라인커뮤니티

 

그런가하면 다산신도시 모 아파트는 지난 2일 ‘택배차량 통제협조’ 안내문을 붙이고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지상에 차량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알리며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출입을 통제하고 택배 기사들로 하여금 외부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배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 휴먼다큐 좋은 하루 PBC

교내 청소하시는 여사님들을 위해 음료수 준비하여 경비실에 전달하는 배재대학교 직원.

그리고 고근세 경비님과 인사를 나누는 배재대 학생들.

 

 

 

 

 

 

 

 

 

 

 

 

 

https://youtu.be/J8NKeI82jYE

대학생 자체제작 ‘휴먼다큐 좋은하루’

 

 

 

https://youtu.be/N1nGTtvhIwo

인사로 바꾼 캠퍼스... 경비원의 '행복 바이러스'

 

 

... 배재대 사는 고래 두마리 녀석은 좋겠구나. 21세기관 고근세 경비님의 안녕하세요 목소리 맨날 들을수 있어서... 서로에게 오고가는 인사가 념쳐 나는 배재대. 안녕하세요~ ^^** 21세기관 고래 두마리 녀석아.. 형아한테도 안녕하세요 인사해야지. 아~ 나부터 해야하는거구나.

 

 

 

 

 

 

 

 

 

 

 

 

 

 

 

 

 

 

 

 

 

 

인사로 바꾼 캠퍼스…경비원의 ‘행복 바이러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43030

 

 

 

 

 

 

 

배재대 학생들이 경비원 일상을 담아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한달여만에 조회수가 5000건에 육박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배재대에 따르면 구소연, 최세울, 김태영씨가 연극영화학과 ‘프로덕션 연출’ 과제로 만든 '휴먼다큐-좋은 하루'이다. 지난 5월 제작돼 10월 말부터 유튜브와 대학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게시됐고 현재 5128회 가량 조회됐다.

 

15분여 분량으로 주인공은 배재대 21세기관 경비원 고근세(63) 씨이다. 어스름이 깔린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그의 일상엔 인사의 중요성이 묻어난다. 영상 속 그는 출입구를 드나드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빼놓지 않는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배재대 경비원 다큐 조회 5000회 돌파

http://v.media.daum.net/v/20171203090226707

 

 

 

 

 

 

김선재(우측) 배재대 총장이 17일 대학 발전기금을 쾌척한 경비원 조동주씨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배재대)

 

조동주씨, 적금으로 마련한 발전기금 쾌척

김선재 총장 “대학 발전 초석 삼겠다”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총장님한테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배재대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발전기금을 냈습니다.”

 

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은 17일 출근길에 ‘특별한 선물’을 받고 깊은 감회에 젖었다. 배재대 정문 안내실에 근무하는 경비원 조동주(73)씨가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한 것. 쾌척한 기금은 조씨가 3년 여 동안 적금을 부어 마련했다.

 

조씨는 “학령인구가 줄어 대학이 어렵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며 “예전엔 유학생도, 한국 학생도 더욱 많았는데 최근 10년 새 급감을 체감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30여 년 간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조씨는 은퇴기에 접어들어 대학으로 일터를 옮겼다. 2003년부터 배재대에서 근무한 조씨는 16년 간 대학 발전을 지켜본 산증인이다.

 

그는 학생 감소를 체감하는 순간이 매일 등·하교 길이라고 했다. 학생·교직원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게 일상이어서 감소세를 실감한다고 했다. 매일 대학 전체 공간을 7차례 순찰하면서 절감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간혹 비 맞고 가는 학생들이 있어서 주인 없는 우산을 많이 가져다놨는데 요즘엔 그런 학생들도 줄어든 것 같다”며 “학생이 많이 찾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김 총장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선재 총장은 조씨의 손을 부여잡고 “출근길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 놀라기도 했지만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에 탄복하기도 했다”며 “대학 발전의 큰 뜻을 받아들여 중부권 최고의 교육중심 대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출근길에 발전기금 전한 배재대 경비원 ‘눈길’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시의적절하고 진심이 담긴 말은 대인관계의 윤활유다.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취재 때 이를 실감했다.

 

배재대 하워드기념관 1층 엘리베이터 출입문 앞. 필자는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이때 저만치 떨어진 곳에 있는 계단을 오르던 두 여학생이 필자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꾸뻑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필자도 얼떨결에 “아…네…안녕하세요”라고 화답했다. 목적지인 4층으로 가는데 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한번 멈췄다. 이때 탑승한 여학생도 다소곳이 목례를 하며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모두들 공손하게 인사를 하다니….’

이 궁금증은 유아교육과 학생과의 인터뷰 첫 답변에서 곧바로 풀렸다. 유아교육과 학회장인 배현주 씨(3학년)는 “하워드기념관은 유아교육과 전용 건물이에요. 따라서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유아교육과와 관련된 분들입니다. 그러니 인사드리는 것은 당연하죠.”

 

신선한 충격이었다. 여러 대학을 탐방했지만 ‘첫 경험’이었다. 이전에도 전용 건물을 사용하는 학과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서로 시선을 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심의 눈초리로 ‘외부인’을 훑어보지 않았던가. 아파트의 같은 층 이웃과도 ‘안면 몰수’하는 작금의 팍팍한 세태를 감안하면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범상치 않은 학과임에 틀림없다. “이런 인성을 가진 학생(미래의 유아교사)에게 우리의 미래(영유아)를 맡길 수 있다면 안심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2782345

 

 

 

 

 

 

 

 

 

 

 

 

 

 

 

 

 

 

 

배재대 청년아펜젤러봉사단, 환경미화원에 선풍기 20대 선물, 김영호 총장 부족분·식사 지원

“학생들 덕분에 여름 시원할 듯”

 

'나눔과 섬김' 을 동반한 따뜻한 바람이 배재대학교를 물들였다. 이론의 습득이 아니라 실천 이행을 지향하는 대학 청년아펜젤러봉사단은 나눔과 섬김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봉사단은 10일 대학 21세기관에서 교내 미화원들에게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23일 2017 대전자원봉사대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50만 원으로 선풍기를 구매, 가까이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여름나기에 힘을 보탠 것이다. 

 

‘인성은 실천이다’란 취지 아래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봉사와 기부봉사 활동을 인정받은 데 이어 작지만 의미있는 뜻이 알려져 김영호 총장이 부족한 선풍기 구입비를 보태고 50여 명의 미화원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응원했다.학생들은 이날 미화실을 직접 찾아가 선풍기를 조립해주고 안마를 하며 마음으로만 품었던 감사의 뜻을 행동으로 표현했다.

 

배재대 청년아펜젤러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대전 시내 어려운 지역을 찾아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밥차 봉사, 장애인을 위한 목소리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경비원 아버님, 미화원 어머님 고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재대학교 제 35대 How's 총학생회입니다.
총학생회는 각 단과대 정,부,사들과 함께 최근 부당한 일과 더불어 학교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함을 표하고자 자그마한 선물과 식사자리 그리고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손수 적은 '감사인사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경비원 미화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
.
하나 된 배재 더 큰 가치를

 

배재대 총학생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 대학 인근 식당에서 교내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을 초청, 감사 인사가 담긴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대학을 오가며 따뜻한 인사를 건네줘 힐링이 된다', '대학 환경을 깨끗이 해줘서 감사하다' 등등의 인사가 빼곡히 적힌 롤링페이퍼를 받아든 경비원·미화원들은 벅찬 감동에 빠졌다. 경비원·미화원들에게 감사를, 학생들에게 공경의 의미를 심어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침식사 이벤트 (ft 총장님이 쏜다)

 

6월 3일, 배재대학교 김선재 총장님께서는 학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주시는 방호실 시설안전관리센터 직원들과 경비원, 미화원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아침식사인 만큼 부담스럽지 않도록 성심당 빵과 우유를 준비했는데요! 아침식사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감사드렸답니다 :)

 

학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주시는 모든 배재 구성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재대 #이벤트 #배재대이벤트 #총장님이 쏜다 #아침식사 이벤트 #배재대학교 #감사 #감사합니다

 

[팩트체크] 대학생이 코로나 등록금 환불 요청하면 안되는 이유

"지금 사립대 재정 구조에서 반환 책임을 물게 되면 정작 다른 곳에서 피해를 보는 구성원들이 생긴다. 실제로 대학 내 비정규직 등 약한 고리를 건드리는 방향으로 진행될수도 있다"  

'이명박-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박근혜-대학구조평가, 문재인-대학기본역량진단' 으로 인해 

대학 등록금은 십년 넘게 고정되어 있다. 그럼 코로나로 인한 등록금 환불 재원은 어디에서 조달할수 있을까. 답은 아주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 한국 사회는 사회적 약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학생 자신들의 이익을 내세워 대학내 소수의 약자인 그들의 희생을 당연시 하곤 한다. 희생 담론으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용으로 이어는 따뜻한 배재대학교 캠퍼스

배려와 양보! 당신의 미소가 됩니다.

갑질 없는 아름다운 캠퍼스, '나눔과 섬김'의 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 #배재대 #배재학당 #고근세 경비원님 감사합니다.
[슬기로운 배재생활 EP.99]-[아띠로그]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_32koIHRU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그리고 씨스붐바.

지덕체 완전체 대학생 (feat 배재대)

 

가령 새해 인사의 덕담으로 ‘금년에 장가를 갔다지’, ‘올해 사업 성공했다지’ 등과 같이 상대가 원하는 바를 기정사실화해서 말하는 것은 ‘말이 씨가 된다’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됐다. '아무말대잔치' 가 유행하며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토해내는 세상이다. 팩트폭력이라는 그럴싸하게 포장된 단어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자기 말빨에 으쓱해 하기도 한다. 입으로 남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으며 더 센 언변의 소유자를 찾는다.

 

설전(舌戰)이 일상화되며 사람들의 관계가 틀어진 시대.

 

당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회사의 경비원, 미화원, 아파트와 기관 시설관리 직원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 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캠퍼스에서 마주한 낯선 그분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