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me too'

ㅋㅌㅌ 2018. 2. 25. 00:36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성범죄 피해 고발 캠페인 #Me Too(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미투 운동은 2017년 미국의 영화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의 변태적 성폭력과 성희롱 행위를 SNS에 고발하는 사건에서 처음 발단이 되었다. 그 후 성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이 SNS의 검색 도구인 #(해시 태그, Hash tags)를 붙여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자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피해자들이 ‘나도 당했다’는 뜻으로 #Me too 운동이 시작됐다. 그동안 사회 각층에서 발생되어 왔지만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두려워하여 쉬쉬해 왔던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들어 대한민국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 그 씁슬한 모습을 바라보니 애석합니다. "이제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반성과 연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성들이 더욱더 '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 '이퀄페이데이' 등을 통해 자기 권리를 챙겨 나갔으면 합니다. 여성의 피해 예방과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적극적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의 좋은 선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배재대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폴리스 헬프라인(Police Help Line)’ 협약식을 갖고 외국인 경찰민원 상담 및 지원에 나선다. 대학과 관내 경찰서가 이 같은 협약을 맺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들의 민생관련 민원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



[대전서부경찰서]배재대 주변,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 실시


대전 서부경찰서(서장; 태경환)은 2. 25(수) 21:00경 대전 서구 도마동 소재 배재대학교 주변 공원·상가 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야간시간대 청소년 밀집 지역 및 우범지역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순찰 활동 전개하며 특히 아파트 및 주택가 인근 공원, 초교 운동장 등에서 청소년들 운집․탈선행위를 제지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요소도 제거하는 일거양득의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경찰관계자는 “School-비추미” 활동은 여학교 중심으로 하는 야간시간대 학교폭력예방 활동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7일 배재대학교에서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신학기 성폭력 예방·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부서는 신학기를 맞아 대학 선‧후배 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예방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경찰서 - 대학 간 치안시책 및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핫라인을 구성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서부서 박남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과 상시 상담·신고를 위한 관할경찰서와 대학 간의 핫라인구축 등을 통해 성폭력 신고문화 조성 및 성폭력 추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 배재대 캠페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대전클럽(회장 김명희)은 16일 배재대학교 취업박람회장에서 여성과 남성의 임금이 같아지는 동일 임금의 날(Equal pay day)을 앞당기기 위한 ‘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빨간 가방의 빨간 글씨는 적자상태의 급여를, 중간 선은 수준이하의 수입, 가방은 여성의 호주머니가 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퀄페이데이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말한다. 경쟁력 있는 사회를 위해선 여성의 평등한 사회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

- 전문직여성(Business & Professional Women) 남녀간 임금 격차를 없애자는 내용

- 현재 영국과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일본 등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주관으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BPW (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BPW는 UN 경제사회이사회 (ECOSOC) 1급 (Category 1) 자문단체로 세계 100 여개국에 회원국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남녀정년차별폐지, 여성차별철폐, 유엔헌장 입법활동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봉사와 기업에 대한 유리천장를 없애기 위한 캠페인, 토론회 실시등 여성의삶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BPW한국연맹은 1968년에 설립된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한국연맹 산하에는 전국적으로 25개 클럽의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차세대여성리더 육성, 회원들의 자질 향상,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친선 도모와 봉사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직업능력과 리더십, 비즈니스 잠재력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재대가 탈북여성의 취‧창업을 돕는다.


배재대와 대전하나센터, 대전광역새일센터는 8일 배재21세기관에서 '탈북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탈북여성 취업역량 진단 및 개발 ▲맞춤형 구인업체 발굴 및 취업지원 ▲기관 실무자 간의 정보 교류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등 탈북여성 취·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이뤄졌다.



제21회 대전여성포럼 - 양성평등 주간에 맞춰 내달 7일 대전YWCA


주제발표를 맡은 정혜원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교수는 “시대가 발전하면서 여성은 가사노동에서 사회노동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지만 여전히 ‘출산’, ‘육아’, ‘돌봄’ 등의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지원도 필요하지만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유아기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해야 하고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양성평등 교육도 질적ㆍ양적으로 늘어나야 한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회문화적으로 양성평등과 성인지적 관점 확산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여성의 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School-비추미, 폴리스 헬프라인(Police Help Line), 그리고 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

여학생들의 피해와 권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방과 지원을 보내는 배재대학교.


배재대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전 유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학과중점형,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및 듀얼공동훈련센터, 대학일자리본부(국내취업거점대학), 청해진대학 운영기관(해외취업거점대학)에 잇달아 선정돼 양질의 교육과 취·창업 인프라를 확충했다.


"의심할 나위도 없이 조선에서 가장 교육적, 도덕적, 지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지금도 행사하고 있는 학교는 배재대학이다." 

-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388쪽. 이사벨라 비숍(Isabella Bird Bishop)



배재대학교는 본질적 대학교육을 회복하고, 리버럴아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 무릇 캠퍼스 천하를 읽지 않은 자와는 '배재대'를 논할 수 없다.


Let me inside make me stay right beside you, PAI CHAI U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