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평창 김아랑 MBC 배재대 그리고 세월호 노란리본

ㅋㅌㅌ 2018. 2. 23. 15:56

 

 

[출처]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

 

지난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미터 예선에 출전한 김아랑 선수 헬멧에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노란리본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20일 오후 1,000미터 예선에 출전할 때 노란리본은 검정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MBC 김세의 기자가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노란 리본을 비난했습니다. 지난 18일 김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아랑 선수에게 묻고 싶다”라며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추모인가, 박근혜 정부의 책임도 함께 묻기 위함인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2017년에도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의 글러브에 부착된 노란 리본을 가리켜 “정치적 의사 표현”이라며 “스포츠 현장에서 정치적 표현은 바람직한가”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전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하는 일로 유명한 극우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옹호하며 논란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한 회원은 김아랑을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다.

 

김세의 기자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2003년 매일경제TV(MBN)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 MBC 취재기자로 입사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배재대학교 21세기관 건물 주변에 달려 있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의 모습입니다.

 

SNS를 통해 먼저 알려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산되고 있죠.

 

세월호사고 희생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배재대학교 총동창회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마음 하나 하나가 모여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출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작성자 배재대학교

 

 

 

 

'0416'세월호 희생자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라도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월호 4주기를 맞은 4월 16일. 세월호 4주기 추모 물결을 맞이하여 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등 배재대 SNS에 노란리본이 올라와 있다. (feat 배재대)
4년이 지난 현재 희생자는 299명, 여전히 찾지 못한 미수습자는 일반인 승객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을 포함해 단원고 학생 박영인·남현철군, 단원고 교사 양승진씨 등 5명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를 수색 기간을 오는 6월말로 예상하고 있다.

순수하게 추모하는 마음을, 정치적인 색 없이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하나 가슴 아프지 않은 죽음은 없다. 뭐가 더 중요한가를 저울질 하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노란 스카프’, 세월호 추모 의미”
尹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애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 다음 날인 지난 17일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 여사가 노란 스카프를 착용한 데 ‘노란 리본’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노란 리본은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사용되면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상징이 됐다.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17일 오전 윤 당선인, 반려견 ‘토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을 산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라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이날 김 여사의 인터넷 팬카페에는 ‘센스 있게 노랑 스카프로 추모 메시지 전하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내 가슴에도 노란 리본을...

저승 앞에 흐르고 있다는 망각의 강 레테(Lethe). 

저승으로 들어가려면 이 강을 건너야 한다. 강을 건너는 순간 이승에서의 모든 시름과 기억, 추억이 모두 잊혀진다.

 

망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는 "망각하는 자에겐 복이 있나니, 실수조차도 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에란 카츠는 "나쁜 기억과 나쁜 경험은 무거운 짐과 같다.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망각은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눈물만큼 빨리 마르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연구에 따르면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돼 19분 후에 기억의 41.8%, 6300분 후에 기억의 55.8%, 30일째에는 78.9%를 잊는다고 한다.

 

'만추가경(晩秋佳境)'.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고 했다. 부지런히 비상하고 있는 배재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Let me inside make me stay right beside you, PAI CHAI U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