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爲大者 當爲人役
(욕위대자 당위인역)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 배재대학교 교훈이다.
배재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이 경영하는 유서 깊은 대학이다. 1885년 시작된 신학문과 신문화의 요람은 이듬해 고종황제로부터 현판을 하사받으며 민족 교육의 등불이 됐다. 설립자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지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당훈 아래 민족의 선각자를 키워온 지 133년이 지났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 양성으로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마태복음 20장 26절~28절에 나오는 성경 말씀이다.
당시 아펜젤러 목사님의 개인비서이며, 배재학당의 교사인 한문학자 조성규 선생님이 아펜젤러 목사님과 의논하고, 성경 말씀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라는 말씀을 한문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것이 "欲爲大者 當爲人役" 이었습니다.
욕(欲)이라는 말은 접미사로 욕망, 욕구라는 말입니다. 위(爲)라는 말은 타동사로 어떤 목적을 이루게 하다는 말입니다. 대자(大者)라는 말은 큰 자라는 말입니다. 욕위대자라는 말은 "큰 사람이 되려는 욕망이 있다면" 그런 뜻입니다. 당위인역(當爲人役) 이라는 말은 "먼저 사람을 위하는 살라"는 그런 뜻입니다. 옛날 한문이고 보니, 학생들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1968년에 와서 국어 선생님이 한글로 쉽게 풀어놓은 것이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고 한 것입니다.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교휸은 사회, 단체, 기업등에서 인간 관계에서 안정성(stability)과 유연성(flexibility)를 확보할수 있는 서번트 리더십에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구성원들을 후원하고 지지함으로써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지도력.
부하에게 목표를 공유하고 부하들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리더와 부하간의 신뢰를 형성시켜 궁극적으로 조직 성과를 달성하게 하는 리더십입니다.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가 부하를 섬기는 자세로 그들의 성장 및 발전을 돕고 조직 목표 달성에 부하 스스로 기여하도록 만듭니다.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는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
배재학당의 교훈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다. 그 뜻이 깊다.
영국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이튼칼리지는 영국의 정체성을 표상한다. 윈저성을 바라보는 위치 자체가 왕실을 반영한다. 지금까지 총 21명의 수상을 배출했으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졸업생도 많다. 넬슨이 “트라팔가 승리는 이튼의 운동장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했는데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가 함께’ 가야한다는 것을 되살린다. 세계 1차대전 때 이튼 전교생의 3분의 1이 전사했는데 영화 <불의 전차>(Chariot of fire)는 이를 잘 그리고 있다.
故 이병형 장군이 전쟁기념관을 지을 때 6·25전쟁에서 전사한 외국 참전용사들 이름을 하나하나 새겨 넣은 것은 여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이다.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며 깊은 인상을 받는 것 중의 하나가 이 명판을 접하는 것이라고 한다.
명문 학교를 되살리는 것은 나라를 다시 세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의식이 투철할 때에야 비로소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배재의 교훈은 모두들, 특히 정치인이 두고두고 되씹어보아야 할 교훈이다.
欲爲大者 當爲人役
비가 거세게 내리는 날 당신은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
당신 옆은 빈 좌석이고 그 외 버스 안에는 빈 좌석이 없다. 버스 창 밖으로는 비바람이 계속 거세게 몰아치는데 버스는 조그마한 시골 정거장에 멈추었다. 정거장에는 승객 3명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몸이 몹시 아파 읍내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간다는 할머니이고, 한 사람은 휴가를 끝내고 귀대하는 장병으로 당신이 탄 버스를 못타면 기차를 놓쳐 귀대시간을 넘기게 되고 늦게 귀대한 벌을 받게된다. 또 한 사람은 당신이 평상시 머리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의 젊은 여인이다.
당신 옆 좌석은 비어 있고 정류장에는 급히 버스에 타야 될 승객 3명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당신이 늘 그리워하는 이상형의 젊은 여인입니다. 누구를 버스에 태워야 될까요. 당신
은 운전기사가 누구를 태우기를 원하는가?
정답은 아래에 주소에서 확인 하십시요.
http://cafe.daum.net/thddkavndtn/JGGh/13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은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 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또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 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입을 잘 다스려야 마음또한 자연히 다스려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세치의 혓바닥이 여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ㅡ 나를 살리는 말 중에서 ㅡ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지덕체 완전체 대학생 (feat 배재대)
가령 새해 인사의 덕담으로 ‘금년에 장가를 갔다지’, ‘올해 사업 성공했다지’ 등과 같이 상대가 원하는 바를 기정사실화해서 말하는 것은 ‘말이 씨가 된다’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됐다. '아무말대잔치' 가 유행하며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토해내는 세상이다. 팩트폭력이라는 그럴싸하게 포장된 단어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자기 말빨에 으쓱해 하기도 한다. 입으로 남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으며 더 센 언변의 소유자를 찾는다. 설전(舌戰)이 일상화되며 사람들의 관계가 틀어진 시대.
다 함께 같이 돕고 살아가는 서로 윈윈할수 있는 자세가 중요한거야. 울 학당 교훈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교휸은 사회, 단체, 기업등에서 인간 관계에서 안정성(stability)과 유연성(flexibility)를 확보할수 있는 서번트 리더십에 필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해. 보고 배운대로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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