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삼성전자가 등록한 특허 디자인. 3등분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의 디자인(아래)도 독특합니다. 미국 특허청(USPTO) 제공
폴더블폰의 핵심은 얇고 가벼운 접이식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기술입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트에서 개최된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 2018’에서 안으로 접었을 때(인폴딩) 4.58인치, 폈을 때 7.3인치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였다.
4.6인치 840×196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펼치면 7.3인치 1536×2152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메인 디스플레이가 나타납니다.
.접었을 때 4.58인치, 폈을 때 7.3인치.
.삼성의 접었다 펼 수 있는 액정을 탑재한 폴더블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고, 접으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스마트폰
.동시에 3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원(One) UI' - 접혔을 때의 기존 스마트폰과 펼쳤을 때의 큰 화면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
.20 만번 접었다 펼쳤다 가능.
... '스마트폰을 왜 접어야 하는가'
.휴대폰을 접기 시작한 모토로라의 폴더폰 ‘스타택'.
.스마트폰을 접기 시작한 삼성 '폴더블폰'
휴대폰은 늘 더 커진 디스플레이, 향상된 성능, 높아진 편의성 등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부피는 항상 커져 왔다. 결국 그 한계에 다다르자 휴대폰을 접기 시작했다. 휴대폰을 접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혁신이었는지는 이미 1996년 나온 모토로라의 폴더폰 ‘스타택'이 증명한 바 있다. 이제 스마트폰이 과거 휴대폰처럼 기능과 성능이 무한정 커지며 거대해지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폰을 왜 접어야 하는가' 대한 최상의 답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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