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이낙연 , 박영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대문 시장 어묵먹는 장면. 나경원 국민의힘 양천구 신영시장 호떡 먹고 있는 장면. 신안 젓갈타운서 지갑 연 문재인 대통령. 부산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지지자에 둘러싸여 어묵·젓갈·새우·전복 등을 맛보는 ‘먹방 영상’ 윤석렬 대선후보... 선거 때가 되면 정치인들이 시장에서 어묵· 호떡· 순대 등을 먹고 기자는 이 모습을 찍어 보도한다.
“시장에서 오뎅(어묵) 먹는 것 같은 쇼 정치는 안 하겠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지지율이 떨어지자, 측근들이 시장에 한 번 가시죠.. 그러니까.. "저는 정책으로 그들을 돕겠습니다" [팩트체크] 너도나도 '노무현', 그러나 중요한 게 빠졌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오성 기자 http://v.daum.net/link/3510504/http://blog.ohmynews.com/wskwon21/160081
처음 치른, 대통령 후보 제주 경선에서 당시 한화갑에게 패한 노무현이 선거 일꾼들과 오뎅으로 '한끼'를 때우고 있다.
모든 기자들이 죄다 기사마감을 하러 돌아간 뒤 썰렁한 체육관 한귀퉁이에서 이러고 있는 것을 권오성 기자가 찍었던 것인데 최근 이명박의 오뎅 정치, 떡볶이 정치를 보며 문득 생각이 나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역사를
착한 사람이 이긴다는 믿음을
물려줍시다"
- 2002년 1월 대선후보 수락 연설 中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열심히 일하면 땀 흘린 만큼 잘사는 사회.
바로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 2003년 1월 신년사 中
"민생이라는 말은
저에게 송곳입니다.
민생이라는 말만 들으면
한없이 가슴이 아프고
목에 걸린 가시처럼 불편합니다."
- 2007년 1월 노무현 신년 연설 中
매해 대선 때마다 시장에서 떡볶이와 오뎅을 먹는 후보들과 노무현 대통령을 비교하면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것만으로는 소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해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은 그런 연출을 하지 않겠다' 는 일화를 통해 그 분께서 얼마나 서민들의 슬픔에 아파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다.
12%가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낮았던 지지율이다.
일각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중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중 최저인 5.7%를 기록한 적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헤럴드경제가 실시한 여론조사가 그 근거인데, 하지만 이는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까지 부정 평가로 둔갑시켜 왜곡했기 때문에 부적절한 주장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모든 여론조사를 통틀어봐도 지지율 한 자릿 수를 기록한 적이 없다. 헤럴드경제 조사와 같은 시기에 이뤄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14.4%가 나왔었다. (#)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12%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 한국갤럽의 12%가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 가장 낮았던 지지율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야기한 '사람 사는 세상'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었다. 그는 사람 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구체적으로 마음에 그리고 있었고,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실제로 만들어 시행했다.
반칙과 특권과 불로소득이 사라지고 국민 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는 정의로운 사회, 서울과 지방이 고르게 발전해서 지방이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는 균형발전 사회, 분배와 성장이 상호 촉진적으로 이루어지는 동반성장의 사회, 생각이 달라도 얼마든지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참된 민주주의 사회가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린 사람 사는 세상의 구체적인 모습이었다.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가 추진한 정책들은 역대 어느 대통령도 펼치지 못한 기념비적인 것들이었다.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고 쓸데없이 논란을 자초하는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정책 내용은 실제로 우리 사회를 사람 사는 세상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것들이 많았다.
내가 관심을 가진 부동산 분야만 보더라도,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하여 시장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 부동산 보유세 강화의 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법제화한 것, 개발이익 환수제도를 정비한 것,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한 것,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해서 주거복지의 수준을 높이고자 한 것 등 기념비적인 정책들이 그의 재임 시에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표만 의식하는 보통 정치인이라면 꿈도 꾸지 못할 정책들이 '마구' 쏟아진 셈이다. 정책 하나하나에 대해 기득권층이 엄청난 공격을 퍼부어댔고 그것이 마침내 일반 국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음에도 끝까지 정책의 기조를 지켜내는 강단을 보인 것도 역대 대통령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이한 모습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ABR(Anything But Roh, 노무현과 반대라면 무조건 괜찮다는 뜻)'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들 정책을 대부분 무력화시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부동산 정책을 예로 들어 말하자면, 종합부동산세, 개발이익 환수제도, 지역 균형발전 정책, 공공 임대주택 공급 정책 등 부동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장기 정책들이 지난 3년 사이에 무력화되거나 크게 후퇴하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천신만고 끝에 구축해 놓은 부동산 정책의 인프라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노무현의 정치적 부활은, 그가 생전에 우리 사회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의 부활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별 의미가 없다. 그런데 노무현의 가치를 소리 높여 상찬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친노임을 드러내려고 애쓰는 인사들이 지천에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 노무현의 정책을 부활시키자고 나서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2년 사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급변한 것만큼이나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고 보니 지금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하고 복지국가를 건설하겠다고 하는 정치인들의 진정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리트머스 시험지를 가진 셈이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종부세의 복원과 보유세 강화 정책의 재구축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가 여부이다. 입으로만 노무현의 가치를 말하고 복지국가를 운운하면서,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할 정책 과제를 외면하는 정치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
너도나도 '노무현', 그러나 중요한 게 빠졌다
"껍데기는 가라!"
" 정부는 입만 열면 노사화합을 외칩니다. 그러나 노조 한번 해보려고 하다가 전기 끊기고, 수도물도 끊긴 공장바닥에서 스티로폼 한장 깔고 앉아서 생라면 씹고 있는 이 노동자가,가족이 가져다 준 주먹밥 마저 빼앗겨 불타 버리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이 노동자가.
그리고 끝내는 감옥 갔다가 해고
되어서 길거리에 내쫓긴 이들 노동자가 그들을 내팽개친 기업주와 이땅 위에서 서로 화합하며 살기를 기대하십니까??
국무위원 여러분
아직도 경제발전을 위해서 케이크의 크기를 더욱 크게하기 위해서 노동자의 희생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그런 발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겠습니다.
니네 자식들 데려다가 죽이란 말야!
춥고 배고프고 힘없는 노동자들 말고 바로 당신 자식들 데려다가
현장에서 죽이면서 이나라의 경제를 발전 시키란 말이야!"
- 1994년 노무현 에세이 "여보 나좀 도와줘 中" -
국회의원 당선후 첫 국회 대정부 질문때 국회의원 노무현의 발언중 발췌.
상고 졸업후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사법연수원에서 모든과정을 끝냈을때 노무현
정장을 맞춰입은 동료들과는
다르게 그에게는 넥타이와 양복살돈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떳떳했다.그는 가난하던사람들의 편에서 무보수로 인권변호사가되어 그들이 감사하다고 가져오는 고구마나 빵 그리고 쌈짓돈으로 생활했다.
시퍼런 칼날을 목에 들이미는 군사정권에 맞섰다.
노무현 그는 정말 바보였다..
그리고 저는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우리곁을 아주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육체는 떠났을지는 모르지만 정신만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남아 있을것입니다
대한민국 아버지 노무현...
#노무현 #돌발영상 #YTN
[LIVE] 아! 노무현 (돌발영상 몰아보기)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iKGeeROn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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