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족 사랑의 날 - 매주 수요일

ㅋㅌㅌ 2019. 8. 22. 11:02





부모님 생신, 조부모님 제삿날은 기억 못해도, 이런 무슨 무슨 Day 들은 잊지 않고 챙기는 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란 생각에 씁쓸하다는 건 이미 오래된 얘기가 될 거 같구요.서양에서 넘어 온 Day에 더 이상 휘둘리지 말고 상술에 놀아나 초콜릿, 사탕을 사들이지 말자는 캠페인도 많지만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 ‘Day’ 들...


가족 사랑의 날 -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은 일 중심의 직장문화, 장시간 근로관행을 탈피하여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하자는 날로,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 처음 시작한 ‘패밀리데이’를 대국민 한글명칭 공모를 통해 2010년부터 ‘가족사랑의 날’로 변경하여 정시퇴근 실천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식탁에 앉아 따뜻한 밥 한 끼 먹는다는 게 쉬운듯해도 쉽지 않기에 일부러라도 ‘가족사랑의 날’이라는 의미를 두고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날로 정하는 것도 참 뜻깊은 일이라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가족사랑의 날 실천사항


가족의 실천 사항 : ‘나부터 시작하는’ 우리가족 실천약속

하나. 대화, 놀이 등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는다.

하나.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하나.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데이트한다.

하나. 매주 1회 이상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린다.


일터의 실천 사항 : ‘알찬 일과, 정시퇴근 일터 만들기’ 실천 약속

하나. 알찬 일과로 정시퇴근을 실천한다.

하나. 매주 수요일에는 ‘가족사랑의 날’로 하여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

하나. 직장탐방, 가족친화 교육 등 가족까지 배려하는 활동을 마련한다.

하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이렇게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가족사랑의 날’. 이 날 일찍 가서 자녀들과 무엇을 할 지 고민되신다고요? 현재 ‘가족사랑의 날’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수요일 저녁 아빠와 함께 영화 보러 가면 영화티켓이 1인당 5천원, 그리고 수요일, 금요일 저녁에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놀이동산 이용권을 50%에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가족 사랑의  날 - 매주 수요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워라밸 예능' 한끼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