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마키아벨리스트, 명예코드(모럴 코덱스)

ㅋㅌㅌ 2021. 12. 5. 05:48

마키아벨리 (N. Machiavelli·1469~1527)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년)는 근대의 문턱에 해당하는 르네상스 시기에 지금의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마키아벨리의 대표작인 <군주론>에 대해서는 그 내용에 관한 찬반양론이 격렬하고 논란 또한 여전하지만 고전 필독서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 반면 ‘마키아벨리의 사상 혹은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추종하는 경향’인 마키아벨리즘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뉘앙스가 역력한 듯하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힘주어 말하려했던 것은 군주란 자기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폭군이나 권력자가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추구하는 정치적 행위자라는 사실이다. 그는 이런 전제조건이 지켜질 때에만 군주의 행위는 사적으로 비윤리적 행위라도 정치라는 공적 영역에서 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군주론』에 나타난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을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부른다. 마키아벨리즘은 한 마디로, 나쁜 수단을 써서라도 좋은 목적을 이루어야한다는 것이다.

 

마키아벨리스트 특징 ​ 

마키아벨리즘에는, 피도 눈물도 없이 목적을 위해서 모든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악마적 현실주의 느낌이 들어있다는 것이 대중의 막연한 인식이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1513년)에서 하는 이야기는 정치뿐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서 직면하는 대다수 사례와 일치하고 있다.  『군주론』에 대한 평가도 긍정과 부정의 양 극단으로 갈린다. 한쪽에서는 부도덕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악마의 책이라 낙인을 찍고, 다른 쪽에서는 비정한 현실세계의 실상을 폭로한 책이라고 한다. 똑같은 내용으로 된 『군주론』을 읽고서 정반대의 평가를 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군주론』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적 흥미를 자아낸다.

1. 목적을 최우선시한다 

2. 판단이 빠르다 

3. 과감하게 실천한다 

4. 감정관리에 능숙하다 

5. 자기반성을 실행한다. ​

 

사람에게 상처를 줘야 한다면 복수를 두려워할 필요조차 없게 - 「 니콜로 마키아벨리 」

 

속물적 포퓰리스트 혹은 어설픈 마키아벨리스트

한국에선 마키아벨리즘이 곡해되어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지만, 마키아벨리즘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성공한 지도자들의 공통된 특성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명예코드(모럴 코덱스, moral codex)

미국인 의식에 새겨진 보수와 진보 이미지를 각각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부모'로 특징 짓는다. 보수의 표상인 '엄격한 아버지'는 험한 세상에서 가정을 보호하고, 힘든 삶 속에서 가족을 부양하며 자식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존재다. 진보의 표상인 '자상한 부모'는 성별에 중립적이고 자녀에게 감정이입을 할 줄 알며, 자신과 타인에게 책임지고, 가정과 지역 국가와 세게를 위해 헌신하는 존재다. 이 이미지들은 물론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책으로 구현된다.

 

어차피 다른 나라에서는 '보수'니 '진보'니 하는 말은 정치학 교과서 밖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독일에서는 기민당이나 사민당, 미국에서는 민주당이나 공화당 등 당명을 쓰지, '보수'나 '진보'라는 말을 현실정치의 맥락에서 쓰는 예는 거의 없다. 

 

정당의 지지자들은 그보다는 그 당이 상징하는 가치, 즉 도덕이나 이념을 보고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보수의 도덕이나 이념이 이미 낡았다는 것이다.

 

서구의 보수는 국가를 위한 희생, 공동체를 위한 헌신, 가족의 가치, 전통문화의 계승 등을 자신들의 명예 코드로 여겨왔다. 영국의 군인묘지에는 'Sir'라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귀족이 조국을 위해 누구보다 희생적으로 싸웠다는 얘기다. 서구의 보수는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의무로 인식해 왔다. 스스로 부과한 이 사회적 의무가 보수의 자존심을 이루어 왔던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623145502863

 

진중권, "친문 패거리 대중독재에 맞설 무기는 자유 공화주의" [진중권의 직설④]

● 친문의 사조직으로 퇴락한 국가, 보수는 공화주의와 자유주의로 견제해야 ● 민주당이 내다버린 ‘공정’과 ‘정의’를 어젠다로 취해야● 보수도 ‘명예 코드’, ‘모럴 코덱스’ 준비해

news.v.daum.net

 

 

[팩트체크] 대한민국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진보귀족'과 사실상 개돼지 취급을 받고있는 서민들과의 싸움이다. 국민은 기만당했고 촛불은 배신당했다. ?

탄핵촛불, 134일간 '1658만명' 대기록 - 박근혜 탄핵. 문제인 대통령 박근혜 사면 결정.

...하여튼 나는 진보니 이제 보수니 이제 그런거 없애야 된다고 봐요. 진짜 이제는 나라가 정말 많이 망가졌어요... 울트라 갓 크러쉬걸 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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