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강호동 그리고 신다은

ㅋㅌㅌ 2013. 2. 17. 06:16

 

 

강호동, 재능기부 췌장암 환아 살렸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137962.htm

 

 

 

강호동은 2007년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인연을 맺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살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 최근 완쾌된 신다은(13)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

 

신다은은 평소 강호동을 무척 좋아했다. 췌장암에 걸려 투병할 때도 강호동의 방송은 꼭 챙겨 봤다. 신다은은 강호동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

 

신다은과 강호동의 만남은 2010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호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병동을 돌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신다은은 그토록 보고 싶었던 강호동을 만나 뛸 듯이 기뻤다. 강호동과 제대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그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보면서 '꼭 병을 이겨 내겠다'고 다짐했다.

 

강호동은 해마다 병원을 찾아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신다은은 강호동 덕분에 희망을 품을 수 있었고, 완쾌해 친구들과 뛰어놀 수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강석규 홍보팀장은 "췌장암은 심각한 병이다. 어른들도 걸리면 치료하기 힘들다. 하지만 병원의 치료와 가족들의 헌신 덕분에 건강해졌다. 다은이의 병이 강호동 때문에 나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강호동 덕분에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강호동의 '웃음 바이러스'가 포괄적인 의미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다은도 강호동이 곤경에 처했을 때 힘이 됐다.

 

신다은은 강호동이 세금 탈루 혐의로 논란이 됐고, 잠정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을 때 '한울타리' 카페에 글을 남겼다. '한울타리'는 아산병원 소아암 환자들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카페로, 신다은은 자신에게 희망을 준 강호동에게 거꾸로 '힘내라'고 응원했다.

 

 

 

 

..기사 부분 발췌

 

신다은 "호동 아저씨, 국민들에게 웃음 줄 수 있는 개그맨 되세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137958.htm

 

 

 

 

[스포츠서울닷컴 | 강승훈 기자]췌장암으로 3년 여 동안 투병 생활을 하고 최근 완쾌된 신다은(13)이 강호동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신다은은 4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강호동 아저씨 때문에 삶의 희망이 생겼고,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저씨가 한동안 TV에 나오지 않아서 걱정됐고요. 그래서 제가 힘을 드리고 싶어서 '힘내 아저씨'라는 편지를 보냈어요. 아저씨도 그 편지를 읽고 감동했다고 하더라고요. 서로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으니, 우린 특별한 인연 맞죠?"라며 미소 지었다.

 

강호동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공개해 달라고 하자 신다은은 "편지를 보낸 지 몇 개월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해요. '투병할 때 힘들었지만 강호동 아저씨의 웃음과 재치 있는 말솜씨 때문에 웃을 수 있었고, 희망을 품을 수 있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아산)병원에 있는 환아들도 힘낼 수 있었죠. 감사합니다"라는 게 주요 내용이라고 말했다.

신다은은 지난달 7일 강호동을 만났다. 앞서 강호동은 속초에 살고 있는 신다은과 그의 가족을 서울로 초청했다. 이날 강호동은 신다은에게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제작 현장을 보여 주고, 맛있는 저녁도 대접했다.

 

신다은은 "방송에서 보는 것보다 녹화 현장이 재밌었어요. 그날도 아저씨, 무척 멋지더라고요. 아저씨는 말도 잘하고 좋아요. 방송에서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사 부분 발췌

 

 

1. " 강호동, 재능기부 쵀장암 환아 살렸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137962.htm

2. " 신다은 "호동 아저씨, 국민에게 웃음을 줄수있는 개그맨이 되세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137958.htm

 

 

강호동 성공비결, 놀라운 공감능력(empathy)
1. 강호동의 '자가 인용'(auto-citation) 대표적인 예. 1박2일 강호동 『예능의정석』
2. 놀라운대회스타킹에서 어린이 출연자 나오면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쭈그려 앉는 모습
3. 무릎팍도사 백지연씨편에서 게스트를 편하게 하여 속마음을 이끌어 내는 진행
4. [해피빈]달빛 프린스와 함께 네이버 콩콩톡! 책소개와 사회기부 

 

 

어째서 앞길은 불안한가 길이 없어지면 광야인데 어째서 지루함은 죽음인가. 저지르면 살아나거늘 모든 자고 깨는 꿈은 내 것. 나는 궤도에서 이탈한 소행성이야. 흘러가면서 내 길을 만들 거야.
..달빛프린스 덕분으로 설날때 읽었던 개밥바라기별 구절이 생각나네요. 과거 절대적 신뢰와 지지에서 달빛프린스, 해외게스트 섭외등 낯설고 친밀하지 못한 예능코드에 대한 부작용일뿐입니다. 슬기롭게 헤쳐나가면 그 길의 끝은 나락이 아닌 광야일수도 있습니다.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있기 바랍니다. 과거 악플에 시달리던 김종민에게 던진 강호동씨 멘트가 기억나는군요. "잘하고 있다. 방송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닌데 길게봐라"

 

"최악을 말할 수 있는 한 최악은 아니다."
...달빛프린스 김수로편 리어왕에서 나왔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최악을 말할 수 있다는건 다시 솟아 오를수 있다는 반증이죠. 아직 최악은 아닙니다. 낯설고 어색한 포맷에 시청자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일뿐. 힘내십시요!! 3회부터 시청자 집중도를 이끌어 내는 예능코드 변화등 흐뭇함이 남더군요. 최악은 솟아오를수 있는 기회값을 갖고 있다는 상태값일뿐..화이팅!! ^^

 

내가 떠나기전에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파충류의 허물같은 것이고, 나는 그 허물을 다시 뒤집어 쓰고 싶어서 돌아온건 아닌가.
...강호동 하면 떠오르는 고정되고 정형화된 이미지...그 파충류의 허물을 다시 뒤집어 쓰지 않고 또다른 빛깔의 예능코드를 내기 위해서는 시련과 시간이 필요할뿐입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준비된 자만이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필요한 사람이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
부지런히 준비했었고 사람들에게 그 행복을 주고자 하지만 아직 그 충분한 빛을 못내고 있을뿐입니다. 목적을 위해 부지런히 정진하면 됩니다. 당신이 던지는 공익성 짙은 예능 빛깔과 현재 주 예능코드인 연예인의, 연예인에의한, 연예인을위한 예능코드 들과 어긋남이 있어 그 발걸음이 늦어질뿐입니다. 빨리가면 빨리 다 볼수 있지만, 천천히 가면 자세히 볼 수있다. 천천히 서서히 다가가 당신 코드의 충분한 빛깔을 낼수 있으면.. 

빨리가면 빨리 다 볼수 있지만, 천천히 가면 자세히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