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수그리족 거북목 그리고 퍼빙(phubbing)

ㅋㅌㅌ 2015. 3. 20. 11:38

빙(phubbing)

- 폰(phone)과 무시·냉대를 의미하는 스너빙(snubbing)을 조합한 것이다.

-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다.

 

'두 사람 이상 모인 자리에서 휴대폰에 집중하느라 대면한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현상'.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을 빗댄 말이다.

 

실내뿐 아니라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길을 걷거나 교차로를 건너는 사람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고개를 숙이다 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치고 심할 경우 교통사고가 나기도 한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퍼빙'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생소한 편이다.

대한민국  '수그리족'

중국 '띠터우주(低頭族)'

이라 불리우고 있다.

 

 

1박2일 '건강검진 프로젝트' 충청북도 충주

전문의들은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는 행동은 '거북목증후군'의 원인이 된다"라며 현 젊은이들에게 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준영에게 박 세례를 선사한 이유를 밝혔다.

거북목 증상과 원인 운동


거북목 증후군이란 목의 C자 곡선이 사라져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를 말한다. 이는 목뿐만 아니라 흉추에도 무리를 주게 되고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목뼈원판장애)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거북목의 주된 원인은 △스마트폰을 사용 시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 △높은 베개 사용 △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 등이 있다.


거북목 관리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만약 거북목의 증상이 가볍다면 간편한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해소할 수 있다. 우선 목 뒤와 어깨에 힘을 뺀 뒤 호흡을 고르면서 좌우와 아래로 돌린다. 원을 그리듯 돌려주는 것도 좋다. 지압으로도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 1시간에 한두번씩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고 목 근육을 스펀지 짜듯이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수그리족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에만 몰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지하철을 타 보면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니 대부분 승객이 수그리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인터넷 검색부터 채팅, 문자, 게임, TV나 동영상 감상, 각종 문서 열람 등에 푹 빠져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마치 누가 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지 겨루는 경연장에 온 듯하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를 주고받고 콘텐츠를 접하느라 몸을 수그리고 액정화면에집중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제 수그리족은 버스나 지하철뿐 아니라 안방과 거실까지 점령했습니다. 식탁에서도 침실에서도 손에 접착제를 붙여놓은 것처럼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일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4.1시간, 스마트폰 중독자는 평균 5.4시간이다.


 

수그리족 피해

오랜 시간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면 눈은 물론이고 목과 등에도 무리가 온다. 거북목증후군과 척추측만증 등은 수그리족의 대표적 질환이다.

 

목과 등, 허리와 같은 척추 건강은 물론 손목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장기적으로 방치하거나 수그리족 생활이지속되는 경우에는 목디스크의 진행으로 통증으로잠을 이루는 것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환자 약 85%는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효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을 무시하고 반복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에는 디스크의 신경압박을 주어 감각이상이나 하지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안구건조증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다보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외관 상 눈이 충혈되어 있고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해결책: 스마트 기기를 쓸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자,그러면 눈물이 분비되어 눈이 뻑뻑하지 않고 덜 피로하다, 또한 20분에 20~30초씩 화면에서 눈을 떼고 먼곳을 바라보면 눈 건강에 좋다,

 

 2. 거북목증후군

스마트폰은 내려다보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목에 많은 무리를 줄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PC, 야외에서는 스마트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장시간 내려다보는 자세를 많이 취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해결책: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PC는 눈높이에 맞게 올리고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팔에 통증이 생기니 그리 좋은 방법방법은 아니다. "일부러 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해서 목의 피로를 풀어주라"

 

3. 노안

젊은 수그리족은 노안이 일찍온다,버스,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작은 화면에 눈을 오래 고정하고 있으면 눈에 피로가 많이 쌓이는데 이것이 노안 시기를 앞당길수 있다,최태훈 원장은 "스마트폰이나,태블릿PC를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용하면 눈의 수정체 근육은 흔들리는 화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나치게 많이 긴장한다, 이런상태가 오래 반복되면 수정체와 주변근육이 빠르게 노화되어 노안이 나타날수 있다"고 말했다,

해결책: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는 눈에서 40~50cm 떨더뜨리고 정면보다 30도 아래에 두고 사용해야 눈이 덜 피로하다, 또한 틈틈이 눈을 위 아래와 왼쪽,오른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등 30분에 한 번씩 눈 주변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4. 어깨결림

어깨결림은 어깨관절주위,목과 어깨를 잇는 근육인 승모근에 땅기는 것 같은 불쾌감이 드는것이다, 스그리족은 늘 어깨를 움추리고 있는데 그러면 어깨가 뭉치면서 어깨결림이 나타나기 쉽다

 

해결책: 시간 날때마다 어깨를 가볍게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위를 주물러서 어깨 근육을 풀어주면 어깨결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참을성 부족

우리 뇌의 전두엽은 온 몸의 자극을 받아 해석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자극 자체가 직각적으로 전두엽을 거치지 않고 반응(반사)을 이끌어 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고력이나 참을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어른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며, 어린 아동들에게는 더 심각하다.

 

과다한 정보기기 사용에 따른 건강상 문제나 소외 등을 극복하자는 '디지털 디톡스(detox)'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1박2일 이화여대 특강은 너무나도 멋졌지만, 거북목 특징이 나오는 윤동구.

윤동구도 KBS2 제빵왕김탁구때부터 거북목 지적이 많았는데, 동구도 거북목 치료와 개선에 신경 써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