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ㅋㅌㅌ 2015. 3. 8. 23:48

남성의 경우 전립선은 평균크기가 20gm정도로 호두만한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하며 전립선에 암이 발생하여도 초기에는 전립선비대증과 증상의 차이가 없다.

 

전립선암은 고지방식과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높은 서구화한 식생활과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그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배뇨곤란을 경험하거나 배뇨 후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은 경우는 동반된 증상이 전혀 없거나, 단순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구분이 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이 요도를 기계적으로 압박해 방광에서 소변 배출을 어렵게 만들수 있다. 또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항진된 교감신경이 방광 및 전립선 근육의 긴장도를 증가시켜 배뇨 장애와 하부요로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배뇨증상은 날씨가 추울 때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평소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게 자주 끊기는 경우, 배뇨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고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는 경우, 밤에 소변이 마려워 한 번 이상 잠에서 깬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가급적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 그리고 생선 섭취를 즐기는 식생활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음주와 육식 섭취를 줄이며 소변을 억지로 참지 말고 카페인이 든 음료나 청량음료를 줄여야 한다. 온도의 변화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에는 따뜻하게 지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장 수지검사, 혈액검사, 요속도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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