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배고프다 중국말로는?

ㅋㅌㅌ 2015. 9. 19. 11:10

 

 

< 신서유기 캡쳐>

 

배고파 중국말로는

으어

 

짱배고프다

타이으어

 

... 타이는 한자(太) 한글 득음은 태. 으어 글자 한글 득음은 뭘까?

 

 

신서유기

피디: 나영석, 신효정
작가: 최재영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 신서유기
9월 4일(금) 전격공개 네이버 tvcast, facebook tv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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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방송에서 어떻게 얘기할 지는 모르지만 중국에 온다고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데 거의 한 두달을 혼자 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독학으로 중국어를 익혔다. 길거리에서 중국인에게 “칭원~” “워셔 쮸빠찌에(나는 저팔계)”를 말한다. 그는 "필기해서 혼자 발음 들어보고. 맨 처음엔 싹 다 그림이었다. 외롭더라. 새벽 2~3시까지 그냥 무너지는 거다. 진짜 목표도 없고 무너진다"며 "지칠 때는 아들 시후 눈을 한 번 보고 온다. 그럼 또 다시 해가 지고 2시간 동안 박차를 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서유기 중국 현지 촬영을 위해 강호동은 새벽 2~3시까지 중국어 공부를 두달간 했습니다.

 

두달만 하면 강호동만큼 중국어 한다.

... 이거 CF 하나 나오는거 아냐?

 

신서유기에서만큼은 강호동은 과거의 강호동이 아니다. 후배들에게 잘 봐달라며 90도로 인사하는 것 물론이고 어설프나마 두 달 배웠다는 중국어를 더듬더듬 이어가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후배들에게 무시를 당한다 싶으면 가차없이 주먹이 먼저 나가거나 몸으로 제압하는 '1박2일'식 개그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1박2일’을 함께 했던 후배들이 강호동에게 “옛날 사람 같다” “옛날 개그다”라고 말하고 강호동이 그런 빌미를 제공하며 촉매 역할을 해내고 있다. 나 PD는 “살신성인”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후배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수록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지고 활력을 되찾게 되는 것 같다. 강호동이 조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며, 의기소침해지는 것 자체도 자연스러워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은강호동이 진행을 하고 출연자들이 한 줄로 쭉 서 있는 여느예능의 모습보다 훨씬 더 신선하다.

 

1박2일 시즌1에서 메인MC 였지만, 선서유기에서는 메인MC 자리를 이승기에게 넘기고 자신은 막내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하지 않고 그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심정으로 참여하는 강호동 입니다.

 

그는 자리한 그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주눅들어 하면서도 전혀 창피해 하지 않고 끝까지 맡은 업무를 완료해내고 마는 성격입니다.

익숙하지 않다라는 것,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것이 나이 40 중반을 넘긴 이미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그러헌 경험을 가졌던 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고 심지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부당한 것이라 보일 수 있지만 그러나 강호동 그는 그러한 생각을 하지 않고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는 절대로 부끄러움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이 척박하고 살벌한 예능계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