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에게 추억이자 여전히 현재인 이곳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추억이자 우리들에게 여전히 현재인 이곳
공간이 사실은 그 시간의 추억들을 켜켜이 쌓아놓고 있다는 걸 < 1박2일 > 출연자들은 물론이고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 또한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니 그들이 그날 하루 지나온 공간들이 주는 느낌 또한 새로워질 수밖에 없다. 시간의 기억들은 기둥 위에 새겨진 낙서처럼 공간에 흔적을 남긴다. 우리가 갔던 그 길을 우리가 알던 그 분들도 똑같이 걸어갔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인가.
공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잊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함께 했던 기억, 추억들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왜 미처 몰랐던 것일까..
'처음부터 특별한 장소는 없다. 추억이 그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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