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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19일) 저녁 8시 30분, 전 세계인과 함께 한 시간만 전등을 끄세요.

ㅋㅌㅌ 2016. 3. 19. 01:21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


“토요일(19일) 저녁 8시 30분, 전 세계인과 함께 한 시간만 전등을 끄세요.”


국제적인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은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전 세계 170개국에서 동시에 전등을 끄는‘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www.earthhour.org  



3월 28일 D-day.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일년에 한번, 전 세계의 불빛이 사라지는 날입니다. 우리가 손가락 하나고 켜고 끌 수 있는 전등은 너무나 익숙하고 친밀한 존재여서 빛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 그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짐작하지 못합니다. 한 사람이 일년에 한번, 그것도 한 시간 동안만 전등을 끈다고 해서 세계 기후 변화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동참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5년 지구촌 전등 끄기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회원들의 힘을 모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캠페인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글로벌 환경 보호 운동으로, 세계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캠페인입니다. 전등 끄기 캠페인은 2007년 시드니에서 특정 도시의 상징적인 이벤트로 시작되었는데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환경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참여방법은 일년에 한번,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 되는데요. 현재까지 전 세계 162개국의 7,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인,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 불빛 끄기로 동참!


전 세계적인 캠페인인 만큼 나라마다 참여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텐데요.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참여한 스타벅스를 비롯해 탐앤탐스, 그랜드힐튼, 콘래드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웨스틴조선 등 주요 호텔, 필립스코리아, 서울시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동참하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