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일제가 만들어 놓은 "조선" 이라는 단어

ㅋㅌㅌ 2016. 3. 30. 16:28


일제 강점기 한국을 조선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안중근 의사는 스스로를 대한국인이라고 말했다. 당시 일제는 한국인을 조선이라고 지칭했는데 멸시의 어감이 확실하여 식민지인, 미개인, 노예등 차별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조선인이 아닌 대한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안 의사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래서 유묵에도 대한국인 안중근이라고 서명하였다.


조선은 우리의 국호와 관련없는 말인데 일제감정기 공식 용어인 조선총독부, 조선척식주식회사, 조선은행, 조선영화령,조선어, 조선인 등의 말이 사용되며 일부에서 계속해서 조선이란 말을 사용하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이는 일제의 용어로써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고쳤듯이 고쳐 사용해야 할 말이다. 일본인이 한국인을차별하고 멸시하기 위해 사용하던 말을 우리가 지금도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조선이라 함은 이성계가 세운 조선왕조를 뜻하는 말이어야 한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당시 작명된 고유명사를 제외하고는 조선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다. 결코 우리 스스로가 일제감정기 당시를 이야기하며 조선이나 조선역사라고 해서는 안될 일이다.


출처

http://cafe.naver.com/ahnjunggeun




1박2일 혹한기 졸업캠프 '하얼빈을 가다' - 안중근

뤼순 감옥 '위국헌신 군인본분' 유묵에도 "대한국인 안중근(大韓國人 安重根)" 이라고 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