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 시대 청춘들의 민낯과 맞대면 "나도 저 땐 저랬지"

ㅋㅌㅌ 2016. 4. 4. 21:57

















서울대학생들은 왜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요???

희범이라는 친구는 그냥 해야 될 것 같아서 했답니다!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가 발목 잡으면 억울하니까!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제약받지 않고 하기위해 이 악물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학원 영수증을 책상에 붙여 놓고 독하게 공부했다는 희범친구

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해 서울대 입학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서울대학생들이 1박2일 멤버들에게 묻습니다.
꿈을 이뤘지만 일하며 후회할 때는 없는지?


김종민씨는 후회는 하지만 다른 것을 했다면 더 많이 후회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훌륭한 배우가 된 차태현씨 또한 19살의 나이에 탤런트 시험에 도전해 합격하여 배우가 되었다고 합니다.
차태현씨는 탤런트 시험에 도전할 때 이러한 생각을 했답니다.
지금 떨어져도 난 꽃다운 열아홉이다!
내가 배우가 되서도 무명생활을 10년을 한다해도 나는 서른살이다!
나는 아직 어리고 젊다.
아직 젊기에 도전할 수 있었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에 20대 초반에는 도전이라는 특권이 있습니다.
















"세상은 나의 도전보다는 스펙에 관심이 있다."
정말 공감이 가면서 이게 지금 눈앞의 현실이라는 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전공을 공부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들 한 번씩은 생각해 보는 자문입니다


"내가 이걸 정말 죽을만큼 좋아하나?"

이게 정말 내게 최선의 길일까??

아직 해보지 않은 미래에 내가 정말 더 원하는 일이 있지는 않을까? 하며 불안해 하는 것.


이러한 고민에 김주혁씨는 "더 가봐"라고 답해줍니다.

지금이 절벽 낭떠러지인 것처럼 불안하고

지금의 기회가 아니면 다시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 것 같지만.

아직은 경기 초반이기에. 20대 초반이기에.

도전해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무슨 일이든 어떤 일이든 힘든 점은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 힘들다고 하고, 주변에서 만류해도

내가 행복하고, 힘든 이유가 100가지가 있지만 그 힘든 이유들을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한 이유 단 한가지가 있다면

그 일을 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 거다 라고 말합니다.


법륜스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해봐"....... 해봐야 그 일이 나에게 맞는지 안맞는지 알 수 있다.

해보지 않고 책상 위에 앉아서 고민만 하는 것은 청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서울대의 민낯을 잘 보여준 에피소드는 데프콘 편이었다. 이날 '미적분의 개념과 응용' 수업을 듣기 위해 강의실을 찾은 데프콘은 휴강이란 말에 환호했다. 하지만 환호한 건 데프콘뿐만이 아니었다. 서울대생들 역시 휴강이란 소식에 2002년 월드컵 뺨치는 열기를 보여주며 환호한 것. 특히 몇몇 서울대생들은 "휴강 되면 로또 맞은거죠", "강의는 쨀(?) 때 제일 좋은 거다"는 발언으로 데프콘을 폭소케 했다.


이후 자유시간을 얻게 된 데프콘은 서울대생들의 제안에 막걸리를 마시러 잔디밭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낮술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어느새 이들과 합석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화를 나눠보니 서울대생들도 취업 걱정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데프콘은 학생들에게 "취업 걱정을 하냐"고 물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의외였다. "문과는 어딜 가도 취업이 잘 안 된다", "아니다. 건축 쪽도 암울하다", "전반적으로 취업이 다 힘든 것 같다"는 학생들의 대답들이 이어진 것. 심지어 한 학생은 "다들 고시 공부한다"고 말해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이같이 어쩔 수 없는 각박한 현실에 꿈과 멀어지는 청춘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박2일  '서울대 가다'

이시대 청춘들의 내면, 제대로 들여다 봤다.

이 시대 청춘들의 민낯과 맞대면 "나도 저 땐 저랬지"


'1박2일'은 공부만 할 것 같은 이미지의 서울대 학생들 역시 낮술도 하고 '땡땡이'도 친다는 것, 취업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대의 실제 강의들을 들으며 학생들과 시간과 생각을 공유하는 등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내면을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었던 이번 '서울대 가다' 두 번째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청춘시절을 회상하게 함과 동시에 공감을 이끌어 열정을 타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