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도로 표지판 원리

ㅋㅌㅌ 2016. 9. 7. 03:35

1박2일  '갈색여행' 베타 테스트

김준호 팀은 관광지 표지판이 갈색인 점을 들어 '갈색여행'이라는 테마를 정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김준호 팀은 갈색 표지판을 찾지 못하다 동영월에서 갈색 표지판을 왕창만나면서 영월의 동강으로 향했다.

 

 

1박2일 '모 아니면 도' 야생화 천국 안산 풍도

도로표지판

 

남북 축 도로는 서쪽부터 홀수
동서 축 도로는 남쪽부터 짝수
표지판은 빛 반사율 높은 녹색
밝은 도심에선 청색 사용

 

- 녹색바탕 : 일반국도, 고속국도, 자동차전용도로 및 지방지역의 도로
- 청색바탕 : 특별·광역시 및 일반시의 시도 (읍·면지역은 녹색바탕)
- 갈색바탕 : 관광지표지 (방향표지에 관광지명을 표기시는 갈색사각형 안에 표기)

 

도로는 크게 고속국도(고속도로)와 일반국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그리고 시·군도 등 지방도로 구분한다.

 

고속도로는 방패 모양(왕관 모양) 표지 안에 숫자(도로 번호)가 적혀 있다. 일반국도는 청색 타원형, 지방도는 노란색 사각형 안에 도로 번호를 적는다. 시·군 단위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흰색 네모난 표지를 쓴다. 국지도와 지방도 표지는 모두 노란색 네모꼴이지만, 국지도는 두 자리 숫자, 지방도는 세 자리 숫자여서 차이가 있다.

 

남북 축 도로엔 홀수 번호, 동서 축엔 짝수 번호를 쓴다. 번호가 붙는 순서는 남에서 북, 서에서 동 차례다. 예컨대 1번 국도(목포~서울)는 홀수이므로 남북 축 도로이고, 그중에서도 1번이므로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다. 2번 국도(신안~부산)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동서로 걸쳐 있는 국도다.

 

남북 축으로는 1, 3, 5 ,7번이, 동서 축으로는 2, 4, 6번이 우리나라 국도의 기본 축을 이루고, 이들을 연결하는 두 자리 숫자의 국도들과 여기서 뻗어나온 지방도들도 비슷한 형식으로 번호가 붙는다. 우리나라 국도 번호는 1번부터 99번까지 쓰인다.

 

고속도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애초엔 개통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붙였으나, 2001년부터 남북 방향은 서쪽부터 15~65번 사이 홀수, 동서 방향은 남쪽부터 10~50번 사이 짝수로 바꿨다. 단, 경부고속도로는 대표 고속도로의 상징성을 고려해 1번을 그대로 유지했다.

 

녹색 표지판은 주로 전국 도로망에 쓰이고, 시·군의 도심 지역에선 청색 표지판을 쓴다.

 

주요 문화재·관광지·명소들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갈색이다.

 

일반도로 표지판의 경우 최근 들어선 시인성(눈에 잘 띄는 정도)이 좋다는 한길체로 바뀌어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