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1박2일 출연하는 '메뚜기'

ㅋㅌㅌ 2016. 10. 14. 15:51




12 '영화 OST 로드, 첫 번째 이야기' 


두 번째 미션 라운드에서는 영화 '봄날은 간다'의 대사를 오마주한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 전 멤버들은 유지태와 친구인 김준호에게 전화연결을 요구했다. 준호는 휴대전화 주소록에 유지태를 '메뚜기'라 적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신호만 가서 굴욕을 당했다. 이후 제작진에게 김준호는 유지태로부터 회신이 있었고, 운동 중이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다시 유지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또 받지 않자 김준호는 "런닝머신하다가 자전거 타나 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지태는 김준호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김준호는 "아 지금 일하고 있나보다. 전화 오겠지 뭐. 친하니까"라며 씁쓸해하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봄날은 간다' - 유지태, 이영애, 2001



유지태는 김준호와의 의리로 '1박2일' 게스트로 참여


유지태와 김준호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함께 살았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며 유지태는 매년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으로 이끄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유지태가 출연하는 '1박 2일'은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이는 1박2일 ‘초연결성’ (Hyperconnectivity) 특징중 하나이다.




12 ‘초연결성’ (Hyperconnectivity)


- 대한민국 예능계 독보적 선두 1박2일로 인해 멤버와 멤버 케미뿐 아니라, 멤머와 피디, 작가, 나아가 코디와 매니저까지도 긴밀하게 관계하는 것이 현실화하면서 1박2일이라는 예능 케미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 또한 다른 회차와 무엇이 됐든 연결 고리를 가져가고 있는 점이다. 다른 회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에이핑크, 한효주등이 출연하였고, '영화 OST 로드' 때 전화 연결 실패한 '메뚜기' 유지태가 10월 중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