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프리허그 그리고 컵밥 공약수행 (ft 윤시윤)

ㅋㅌㅌ 2017. 2. 23. 19:49

 

 

 

 

 

 

 

 

 

 

 

 

 

 

 

 

 

 

 

 

 

 

 

 

 

 

 

 

올해는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 채널A, MBN, TV조선에서 모두 드라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3사 중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건 예상을 깨고 TV조선이었다. 채널에 대한 편견과 한계가 있음에도 정통 사극을 표방한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는 2회 만에 3% 시청률을 돌파하며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입소문을 탄 작품은 마지막회에서 5% 시청률을 넘기기도 했다. 시청률 공약으로 내세웠던 5%를 돌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주연 배우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은 서울 광화문에서 프리허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평 속에 종영한 ‘대군’은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휴가까지 다녀오며 드라마의 성공을 자축했다.

 

 

시청율 5% 돌파 공약 수행 팬들과 프리허그

 

시청율 5% 돌파 공약인 광화문 프리허그를 5월9일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출연진 주상욱 진세연 윤시윤이 프리허그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프리허그에 토르도 나오고... 남자도 나오고.. 아주머니도 나오시고 ㅋㅋ

 

12

 2017 설빔 런웨이

[윤동구's 설빔] 천둥의 신 토르 윤동구 

- 토르: 천둥의 신(Thor)은 2011년 개봉한 북유럽 신화의 토르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토르 캐릭터 옷 입고 프리허그 참석한 분은 1박2일 애청자..? ㅋㅋ

 

지난 6일 종영한'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성자현(진세연)을 둘러싼 은성대군(윤시윤), 진양대군(주상욱)의 뜨거운 사랑을 담는 작품이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진세연 분)를 둘러싼 두 남자(윤시윤, 주상욱 분)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다. 마지막회가 시청률 5.6%, 최고시청률 7.1%를 기록하며 뜨거운 성원 속에 지난 6일 종영했다.

 

반포대교를 촬영한 유튜버는 해당 라이브 영상에 “토르 내한 한강 번개”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유튜버는 영화 토르에서 천둥의 신(神)인 토르의 한국에 착륙했다고 비유했다. 이어 “1초에 30장의 프레임이 찍히는데 번개는 그중 두 프레임에만 찍혔다”며 프레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르가 착륙하는데에 0.06초밖에 안 걸렸다”며 “(토르가) 물에 빠지지 않았어야 할 텐데 말이다”고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e3Uv57snrA 

 

 

 

 

 

 

 

 

 

 

'직접 만든 컵밥'으로 100만 공약 이행한 동구, 노량진 고시생 격려

 

윤시윤은 지난 15일(수) 상암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온라인에 공개된 <생동성 연애>가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면 컵밥을 함께 먹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생동성 연애의 조회수는 이틀 뒤(17일) 100만을 넘겼다.

 

윤시윤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23일) 손수 만든 100인분의 컵밥으로 노량진 공시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공시생들과 팬들이 현장을 함께했다. 윤시윤은 컵밥은 물론 비타민 음료와 견과류까지 미리 준비해 훈훈한 마음을 더했다.

 

개념배우 윤시윤

여지껏 접해왔던 예능, 드라마들의 쏟아냈던 시청률 공약들의 내용을 기억하는가? 윤시윤은 달랐다. 자기 드라마 생동성연애가 직접적 소재인 노량진 고시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런했다. 그게 바로 개념배우 윤시윤이 근본적으로 다를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실속의 드라마가 좋더라. 

 

취업을 위해, 공부를 위해 결국에는 소중한 것도 뒤로 미루어야 하는 게 현실을 사는 젊은이들이다. 사랑도 사치로 느껴지고, 모든 게 원망스러워질 때도 있는 법. ‘생동성 연애’의 소인성, 왕소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생동성 연애’는 그런 소인성에 무지막지한 힘을 부여해 시청자에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고, 왕소라의 좌절에는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시생과 취준생의 일상을 엿보게 해준 ‘생동성 연애’는 그야말로 아픈 청춘들에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는 ‘응원가’였던 셈.
뿌리깊은나무, 학교 2013, 그리고 직장의신..

 

내가 봤던 드라마중 TOP에 꼽을 수 있다. 

 

가련한 청춘 위한 대리만족 드라마 '생동성연애'

 

20대라는 꽃다운 청춘들이 '취업 준비'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 경쟁에 뛰어든 이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9급 공채 응시자만 23만 명으로 경쟁률이 46.5:1이라고 한다. 지원자는 많은데 합격자는 소수이다 보니 대부분 고시생이 노량진 고시촌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낸다. 

 

2017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청춘의 드라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당장 오늘 뭘 먹고 무엇을 해야 할지가 고민인 그들의 삶을 리얼하게 담았다. 피 끓는 연애와 애달픈 취업 걱정 등 팍팍한 현실 속에서, 화끈한 일탈을 꿈꾸는 인생 대역전 판타지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윤시윤이 공시생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생동성 연애'는 23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