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투표 #전국동시지방선거 #1분 미만
와.. 이제 이렇게 찍으면 무효표 됩니다 (절대로 안바꿔주니 무조건 미리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Rgw__L3Zko
이화여자대학교는 우리 배재대학교와 같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대학교입니다. 우리 배재대학교는 명문대인가요? ‘네’라는 한마디의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짧은 글이 있습니다. 지방대는, 아니, 지잡대는 시국선언을 하지 말랍니다.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젊은이가 상처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바라는지요? 내 옆에 있는 친구와 사랑하는 가족, 다음 세대의 안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은지요? 역사와 함께해온 배재대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가 찾아왔습니다.
명문이라는 이름은 오래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닦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
[팩트체크] 이제 거짓의 족쇄를 끊을 때가 됐습니다. 대학교 입학점수라는 잣대에 맞춰서 하는 헛소리에 상처받을 필요 없습니다. 서울대생의 1표와 배재대생의 1표는 모두 값진 1표입니다. 행동하는 젊은이가 상처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최근의 '대학' 중심의 시국선언은 한국 사회의 '학벌'이 어떻게 지배-피지배의 권력관계를 생산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사건이다. '대학생 시국선언'이라 했지만 그 말의 무게와 대표성은 학벌에 따라 명확하게 차별되었다. 이 학벌 권력은 아무런 지배의 근거도 정당성도 없는 또 하나의 불의한 권력이다.
민주주의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이 당당해지는 과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_bkKzDKm1x4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 있다는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최한기의 글귀다.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게 되나 그른 자를 뽑아 정치를 잘못하면 세상 모든 백성은 근심과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도 개인의 행복도 모두 정치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배재대 국제교류관(21세기관) 앞에서 배재인들의 시국선언이 열렸다.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총학생회가 아닌 뜻을 같이하는 몇몇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을 받아 한 시국선언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시국선언은 정치언론안보학과 4학년 안진오 학생이 학교 홈페이지 커뮤니티에서 제안해 이루어졌다. 하루 만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에 안씨는 총학생회를 찾아가 '시국선언'을 주도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총학생회는 '정치적인 색깔을 띠고 싶지 않다'며 거부했다.
안씨는 '우리끼리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오프라인에서만 440명의 학생들이 서명에 참여해 총 1119명(온라인 679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사회자 안진오(정치언론·4)학우는 “박근혜 정권은 민주주의를 훼손했고 퇴보시켜 앞장서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역사에 방관자로 기록될 수 없고 청와대까지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에 ‘배재대 대신 전달해드립니다’ 글을 올린 박도연(스페인중남미·12학번) 학우는 “선동하기 싫고 행동하려 나왔다”며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전 타임월드 인근에서 촛불집회 사회자를 보는 배재대 신학과 졸업생 김신일(목사)씨는 “각자의 자리에서 틀린건 틀리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하야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폴리티서티(politisity)
- 정치(politics)과 대학(university)의 합성어로 작게는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공명하고 정당한 정치적 입장을 나타내는 대학생들을 말한다.
정치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 했다. 의료 민영화가 이루어지든, 4대강으로 녹조가 되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 했다.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있었다. 취업이 힘들다, 등록금이 비싸다 눈앞에 닥친 물살을 헤치는 것만으로도 버겁다는 그들..
대학생들의 깨어있는 외침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도 사그라 들었다. 세상은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이라 생각 했다. 혹시
세상에 대해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나? 불만만 가득해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무관심하지는 않나? 아니면 사회에 힘을 보태는 행동이 빨간색이라는 레드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는 않은지.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는 세상을 바꿀 무기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회이며, 누구를 위한 정치입니까?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낡고, 부패한 정치, 민생안정에는 안중 없고, 국민을 외면하는 지금의 정치를 이제는 대학생 우리의 손으로 바꾸어 냅시다!
대학생, 쉽게 정치에 참여하는 4가지 방법 (feat 폴리티서티)1. 국회 의정 모니터 활동- 신청은 법률연맹 홈페이지(www.goodlaw.org) ‘봉사활동 신청’ 코너에서 받고 있다.2. 정당 내 대학생위원회- 현재 우리나라의 정당은 대부분 대학생위원회를 가지고 있다. 정당 내에 있는 모임이지만 자치성을 가지고 있어 정당에 대한 지지와 견제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대학생, 청년을 위한 정책 연구를 하고 실제로 정당에 제안하기도 한다.3. 사회운동, 시민단체 활동- 1인 시위나 집회 장소에 참석하는 것도 사회 운동의 방법이다. 현 20대는 ‘안일하다. 현실에 안주하며 스펙쌓기에 바쁘다’는 윗세대들의 평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도전적인 20대는 많다. 사회운동의 범위는 넓고, 시민단체 활동의 종류는 많아서 하나하나 소개하기 벅차다. 본인이 바꾸고 싶은 부분에 맞는 시민단체를 찾아 자신의 힘을 보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4. 선거- 선거는 가장 중요하며 정치 참여 방법 중 제일 쉬운 방법이다. 선거뿐 아니라 투표전 참모, 선거 유세원으로 참여 방법도 있다.
폴리테이너 (politainer)
- 정치인(politician)과 연예인(entertainer)의 합성어로 작게는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적 행위를 하는 연예인으로부터 더 나아가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이용하여 선거에 출마, 정치적 지위를 획득하는 연예인까지를 의미한다.
투표와 국민들의 권리 문제는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솝우화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우는 두루미를 초대해 넓직한 접시에 스프를 주고는 두루미가 부리 때문에 먹지 못하자 왜 못먹느냐며 타박을 한다. 정책과 환경만 탓할 것이냐 자신의 권리와 혜택을 요청할 자격이 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요. 그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되고 시작된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투표도 안한 대학생 당신 때문에 그런거다.
사회에서 청년에 관해서 하는 말들은 많지만 지난 10년간만 보면 20대는 정치 참여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20대 개새끼'로 불리기도 했고, 그 경제적 능력과 관련해 88만원 세대라고 불리기도 했다. 88만원 세대? n포 세대? 정치에 투표에 관심도 없는 '20대 개새끼' 때문에 발생한 것일뿐..
폴리티서티-politisity (feat 배재대)
"저는 대학생이기 전에 국민입니다"
'국민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책임을 강조하고 그 배경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는 그에게 '폴리테이너'와 같은 부당하고 편협한 낙인찍기를 용인할 대중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찾아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돼야 하는데, 그런 어떤 정당한 행위들을 누군가는 스스럼없이 해 나가야 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구나' '누구나 우리 국민이면 할 수 있는 얘기고 행동이구나' 그걸 후배 대학생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국에서만 특정 집단이 사용하는 '폴리티서티(politisitity)'란 딱지를, 그 주홍글씨를 배재대학교에 덧씌우려고 할지 모를 일이다. 아마도 그런 시도는 실패할 것이다.
대학생의 정치참여를 강조하면서도, 대학의 서열에 따라 그 처우와 인식이 다르다는 것. 하지만 ‘20대 개새끼’ 그들과 다른 배재대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이 학벌 권력은 아무런 지배의 근거도 정당성도 없는 또 하나의 불의한 권력이다.
민주주의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이 당당해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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