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대 개새끼

ㅋㅌㅌ 2017. 11. 15. 18:01

#선거 #투표 #전국동시지방선거 #1분 미만

와.. 이제 이렇게 찍으면 무효표 됩니다 (절대로 안바꿔주니 무조건 미리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Rgw__L3Zko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50329251646668&id=803085639704368

 

배재대 대신 전달해드립니다.

어제와 같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우리의 일상은 어제와 같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보니 돌아가는 세상은 어제와 같지 않습니다. 어쩌면 어제와 같아지기 싫은 것 같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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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우리의 일상은 어제와 같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보니 돌아가는 세상은 어제와 같지 않습니다. 어쩌면 어제와 같아지기 싫은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최순실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가끔은 듣다 보면 너무 복잡해서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마디 욕을 내뱉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와 같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우리 배재대학교와 같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대학교입니다. 우리 배재대학교는 명문대인가요? ‘네’라는 한마디의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생들은 학생을 무시한, 학위 장사에 불과한 총장의 미래라이프대학 신설에 반대했습니다. 또한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를 향한 각종 특혜를 보고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작은 목소리를 뭉쳤고, 그 울림은 결국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이뤄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생들은 이화여자대학교라는 이름을 위해서 행동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친구들은, 부모님들은, 어르신들은, 우리보다 앳된 얼굴의 동생들은 거리에 나섰습니다.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상식적인 답변을 듣길 원합니다. 대통령이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본인의 입맛에 맞게 권력을 사용했고, 더 나아가 한 사이비 종교의 신도에게 권력을 넘겼습니다. 그 작태를 보고 부끄러워했습니다. 분개했습니다. 좌절했습니다.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거리로 나섰고, 그들은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짧은 글이 있습니다. 지방대는, 아니, 지잡대는 시국선언을 하지 말랍니다.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격이 없다고 합니다. 관심 받으려고 하지 말랍니다. 허탈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화가 났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졌습니다. 조용히, 숨어있던 의심이 커져갔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한 애들이 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 건가? 끝없이 커져가는 자괴감은 무거운 족쇄가 되었습니다.

거리에 나가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애인,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딸, 누군가의 부모님과 어린 동생. 사랑하는 그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간단했습니다. 옳은 일을 위해 목소리를 내길 원했습니다. 힘들게 내민 손을 뿌리치지 않길 바랬습니다. 함께 걸어갈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 사람은 가까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였습니다. 보통사람인 우리가 필요했습니다. 민중이라는 우리가 필요했습니다.

이제 거짓의 족쇄를 끊을 때가 됐습니다. 대학교 입학점수라는 잣대에 맞춰서 하는 헛소리에 상처받을 필요 없습니다. 서울대생의 1표와 배재대생의 1표는 모두 값진 1표입니다. 행동하는 젊은이가 상처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바라는지요? 내 옆에 있는 친구와 사랑하는 가족, 다음 세대의 안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은지요? 역사와 함께해온 배재대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가 찾아왔습니다. 명문이라는 이름은 오래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닦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앞에는 우리를 맞이한 숙제가 생겼습니다. 역사의 앞에 서서, 왜곡되지 않는 시민정신을 가지며 살아가는 배재대학교 학우 여러분! 다가오는 11월 12일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때가 왔습니다. 우리의 것을 되찾을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움직일 때가 되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어제와 같습니다. 틀림없이 어제와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와 같고 싶지 않을 겁니다.

11월 12일 우리 모두 행동합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우리 배재대학교와 같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대학교입니다. 우리 배재대학교는 명문대인가요? ‘네’라는 한마디의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짧은 글이 있습니다. 지방대는, 아니, 지잡대는 시국선언을 하지 말랍니다.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젊은이가 상처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바라는지요? 내 옆에 있는 친구와 사랑하는 가족, 다음 세대의 안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은지요? 역사와 함께해온 배재대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가 찾아왔습니다. 

명문이라는 이름은 오래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닦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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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청년에 관해서 하는 말들은 많지만 지난 10년간만 보면 20대는 정치 참여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개새끼로 불리기도 했고, 그 경제적 능력과 관련해 88만원 세대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늙은이들이 말을 거는 젊은이는 모든 청년이 아닌 대학생 청년뿐이고, 그중에서도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들뿐이라는 것이다.

사회와 언론에서 다루었던 20대는 모두 대학생들이었다. ‘20대 개새끼’는 2008년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에서 대학생의 참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비판하면서 생긴 말이다. 물론 20대 청년 개인의 집회참여는 있었지만, 대학 깃발을 들고 대학생 신분으로 참여하지 않았음이 문제로 여겨진 것이었다. 88만원 세대도 청년들의 경제적 무능력함에 관한 것이지만, 정규직일 수 있는데 그들의 무능력함(노력하지 않음)으로 인해 비정규직으로 일하게 되는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다. 

청년이 n개를 포기한 이유는 취업하기 위해서인데, 취업을 준비한다는 말은 취업준비를 해야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암묵적으로 대졸자와 고졸자의 노동시장은 구분되어 있고, 각자의 공간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리고 작년 겨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대한 대학 총학생회의 시국 선언이 이어질 때, 배재대의 시국 선언은 조롱을 받았다. 

대학생의 정치참여를 강조하면서도, 대학의 서열에 따라 그 처우와 인식이 다르다는 것 또한 청년담론에 가려져 있는 불편한 사실이다.

[어떤 청년] 청년담론을 고발합니다. 중에서

http://yeonhee015b.tistory.com/86

 

 

### 정치후원금 홍보캠페인 배재대
배재대학교 정치언론안보학과 학생들과 함께 둔산동 일원에서 정치후원금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선관위 직원과 배재대 학생들은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며, 공명선거 실천과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폴리티서티-politisity (feat 배재대)
"저는 대학생이기 전에 국민입니다"
'국민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책임을 강조하고 그 배경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는 그에게 '폴리테이너'와 같은 부당하고 편협한 낙인찍기를 용인할 대중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찾아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돼야 하는데, 그런 어떤 정당한 행위들을 누군가는 스스럼없이 해 나가야 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구나' '누구나 우리 국민이면 할 수 있는 얘기고 행동이구나' 그걸 후배 대학생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국에서만 특정 집단이 사용하는 '폴리티서티(politisitity)'란 딱지를, 그 주홍글씨를 배재대학교에 덧씌우려고 할지 모를 일이다. 아마도 그런 시도는 실패할 것이다.

대학생의 정치참여를 강조하면서도, 대학의 서열에 따라 그 처우와 인식이 다르다는 것. 하지만 ‘20대 개새끼’ 그들과 다른 배재대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폴리티서티(politisity)

정치(politics)과 대학(university)의 합성어로 작게는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공명하고 정당한 정치적 입장을 나타내는 대학생들을 말한다.  

 

정치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 했다. 의료 민영화가 이루어지든, 4대강으로 녹조가 되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 했다.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있었다. 취업이 힘들다, 등록금이 비싸다 눈앞에 닥친 물살을 헤치는 것만으로도 버겁다는 그들.. 

 

대학생들의 깨어있는 외침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도 사그라 들었다. 세상은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이라 생각 했다. 혹시 세상에 대해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나? 불만만 가득해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무관심하지는 않나? 아니면 사회에 힘을 보태는 행동이 빨간색이라는 레드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는 않은지.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는 세상을 바꿀 무기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회이며, 누구를 위한 정치입니까?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낡고, 부패한 정치, 민생안정에는 안중 없고, 국민을 외면하는 지금의 정치를 이제는 대학생 우리의 손으로 바꾸어 냅시다! 

 

대학생, 쉽게 정치에 참여하는 4가지 방법 (feat 폴리티서티)

1. 국회 의정 모니터 활동

- 신청은 법률연맹 홈페이지(www.goodlaw.org) ‘봉사활동 신청’ 코너에서 받고 있다.

2. 정당 내 대학생위원회

- 현재 우리나라의 정당은 대부분 대학생위원회를 가지고 있다. 정당 내에 있는 모임이지만 자치성을 가지고 있어 정당에 대한 지지와 견제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대학생, 청년을 위한 정책 연구를 하고 실제로 정당에 제안하기도 한다.

3. 사회운동, 시민단체 활동

- 1인 시위나 집회 장소에 참석하는 것도 사회 운동의 방법이다. 현 20대는 ‘안일하다. 현실에 안주하며 스펙쌓기에 바쁘다’는 윗세대들의 평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도전적인 20대는 많다. 사회운동의 범위는 넓고, 시민단체 활동의 종류는 많아서 하나하나 소개하기 벅차다. 본인이 바꾸고 싶은 부분에 맞는 시민단체를 찾아 자신의 힘을 보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4. 선거

- 선거는 가장 중요하며 정치 참여 방법 중 제일 쉬운 방법이다. 선거뿐 아니라 투표전 참모, 선거 유세원으로 참여 방법도 있다.

 

폴리테이너 (politainer)

- 정치인(politician)과 연예인(entertainer)의 합성어로 작게는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적 행위를 하는 연예인으로부터 더 나아가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이용하여 선거에 출마, 정치적 지위를 획득하는 연예인까지를 의미한다.

투표와 국민들의 권리 문제는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솝우화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우는 두루미를 초대해 넓직한 접시에 스프를 주고는 두루미가 부리 때문에 먹지 못하자 왜 못먹느냐며 타박을 한다. 정책과 환경만 탓할 것이냐 자신의 권리와 혜택을 요청할 자격이 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요. 그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되고 시작된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투표도 안한 대학생 당신 때문에 그런거다.

사회에서 청년에 관해서 하는 말들은 많지만 지난 10년간만 보면 20대는 정치 참여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20대 개새끼'로 불리기도 했고, 그 경제적 능력과 관련해 88만원 세대라고 불리기도 했다. 88만원 세대? n포 세대? 정치에 투표에 관심도 없는 '20대 개새끼' 때문에 발생한 것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