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흔하디 흔한 대학 총장의 크리스마스 선물

ㅋㅌㅌ 2017. 12. 25. 08:38

 

 

 

 

 

 

 

2017년 크리스마스

17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5일 재학생 14명에게 책과 컴퓨터부품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었다.

 

이번 선물은 학교측이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학교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의 소원신청을 받은 후 선정해 전달했다. 이벤트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학생들이 신청한 선물 내용은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자기계발 서적이나 창업을 위한 컴퓨터 부품, 내년 동아리 공연 준비용 연습도구 등 다양했다.캄보디아 유학생인 건축학과 리응꽁씨는 건축물 스케치 및 디자인용 태블릿 PC를 받아 언제든지 스케치가 가능하게 됐다. 통기타 동아리 ‘하모니’의 윤승현씨는 노래 연습도구를 선물로 받은 뒤 ‘동반자’라는 노래로 화답하기도 했다. 푸드ㆍ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는 외식조리학과 4학년 강연주씨는 “조리법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촬영조명기구가 필요했는데 사연이 채택돼 선물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산타클로스 총장님의 격려를 바탕으로 여러 조리법을 개발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려고 성탄절에 앞서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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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김영호 총장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이날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총장실에서 지난주 진행한 크리스마스 기념 ‘소원을 말해봐’라는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20명으로 학교는 SNS를 통해 5만 원 이하의 갖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공모했다. 

 

학생들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사연을 접수했으며 취업과 학점, 입대, 가정사 등의 현실적인 내용부터 어릴 때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참여한다는 학생까지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이들이 원하는 선물 또한 화장품, 핸드백, 면도기 등 자기관리를 위한 품목부터 부모님을 위해 족욕기, 목도리 등을 사달라는 학생 등 다양했다. 족욕기를 선물받은 한국어학과 신혜영 씨는 “어릴 때 크리스마스가 되면 늘 선물을 챙겨주시던 부모님을 위해 이번에는 부모님의 선물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대학에서 진행한 재밌는 이벤트로 지루했던 대학생활에 활기를 얻었다”고 흡족해했다.

 

김 총장은 “학년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1년 간 고생한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원을 읽어보니 본인을 위한 선물보다는 부모님이나 타인을 위한 선물을 원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아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총장님이 쏜다’ 등 학생과 직접 만나 교감을 나누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크리스마스

배재대 김영호 총장이 21일 교내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총장님이 온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는 이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크리스마스에는 총장님이 온다’ 이벤트를 진행, 

150여명이 사연을 접수했고 그중 14명이 뽑혔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김 총장은 “선물을 안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고민의 흔적들이 스며들었다”라며 “사연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모두 원하는 바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8.12.21.

 

 

 

 

 

 

시험 잘 보라고, 짜장면데이라고… ‘5년째 한턱 쏘는’ 대학 총장님

 

시험 잘 보라고, 짜장면데이라고, 가래떡데이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생들에게 ‘한턱 쏘는’ 대학 총장이 있다.

 

배재대는 학생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 학기 2차례씩 학생과 총장, 학장 등 보직자들이 만나는 ‘총장님이 쏜다’라는 대표 이벤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배재대 김영호 총장의 이러한 만남은 ‘총장님이 쏜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학기 중 한 달에 한 번씩 정해진 날이나 형식 없이 그때그때 학생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공감대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험기간, 짜장면데이, 가래떡데이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자도 쏘고, 밥도 쏘고, 떡도 쏜다. 지난 크리스마스엔 ‘소원을 말해봐’ 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된 학생들에게 5만 원 이하 갖고 싶은 선물을 쏘기도 했다. 

 

학생들도 특별한 부담 없이 학교생활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말하고 총장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때문에 호응도가 크다.

 

 

김 총장은 “개성이 뚜렷한 신세대 학생들과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 벌써 5년이 됐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서로 이해의 폭도 좁힐 수 있어 일석삼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 배재대학교

 

누구나 한 때는 자기가 크리스마스트리인 줄 알 때가 있다. 하지만 곧 자신은 그 트리를 밝히던 수많은 전구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머지않아 더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된다. 그 하찮은 전구에도 급이 있다는 것을... 누가 누구에게 무슨 잘못을 한 걸까. 우리가 서로에게 잘못을 하긴 한 걸까. 우리가 서로에게 잘못을 하긴 한 걸까. 우리는 그냥 하나의 전구일 뿐이고 각자의 불을 밝혔을 뿐인데. 우리는 왜 서로 다쳐야 할까.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구가 없으면 불을 밝힐 수 없다는 것. 우리 모두가 빛나는 전구다.

요즘 대학생들의 고민이겠죠? 꿈을 찾아갈지.. 안정적인 삶을 살지.. 고속도로(명문대)는 목적지가 명확하고 빨리 갈 수 있다. 근데 돌아가니깐 알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더라. 거기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깐 너무나도 예쁘고 의미 있는 길이었다.

준비는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다. 본인이 직접 꿈을 향해 준비할 수밖에 없고 차근차근 준비해 간다면 결국에는 정상에 설 날이 온다. 마음 속의 네비게이션을 켜라. 목적지를 입력하면 도착 시간, 가야 할 곳 등을 모두 알려준다. 지금 당장 꿈의 목적지를 입력해라. 꿈을 위해서 인생을 즐기기 바랍니다.

Life has a gap in it, it just does.

인생엔 빈틈이 있기 마련이야. 그것을 미친 듯이 메워가면서 살 순 없어. 사랑이든, 취업이든 끝없이 빈틈을 메우려는 건 옳은 자세가 아니다. 가장 위대한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
Our greatest glory is not in never falling, but in rising every time we fall.

화이팅.. 배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