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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백범 유적지 자전거일주>배재대 교수 이규봉

ㅋㅌㅌ 2018. 2. 21. 00:51





<국내최초 백범 유적지 자전거일주>배재대 교수 이규봉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백범 발자취 1470㎞ 자전거 순례에 나선 배재대 이규봉 교수.


1910년 일본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한일병합조약’ 100년을 맞아, 경술년 민족의 치욕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자전거 일주가 진행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인 이규봉(現 배재대) 교수는 국치 백년과 김구 선생 탄신 134주년인 8월 29일을 맞아 백범 유적지 순례를 자전거로 일주한다.


이 교수는 지난 14일 인천 감리서를 출발하여 21일 목포를 거쳐 27일 백범 김구 선생이 은거했던 공주 마곡사까지 총 14일 1,470km를 달린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95년 일본 공사 미우라가 명성황후를 시해하자(을미사변) 이듬해 일본 육군 중위 쓰치다를 살해하고 체포되었다. 이후 사형 판결을 받고 투옥생활을 하다 탈옥에 성공한다. 


1898년 3월 탈옥에 성공한 스물 세 살의 김구 선생은, 1년 6개월 여 동안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삼남지방을 돌면서 도피생활을 한다. 당시 김구 선생은 목포, 해남 관두, 강진, 완도 고금도 등지에서 몸을 돌보고 장흥, 보성 송곡면, 화순 동복, 순창 대명, 하동 쌍계사를 돌며 구국․독립․통일에 매진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고 한다.


이규봉 교수는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으로, 대전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백범 암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친일군인 김창룡 묘 이장운동’을 지부 회원들과 더불어 끈질기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상을 알리고 베트남 민중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3년 여의 준비 끝에 ‘미안해요, 베트남!’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총 1,798km(하루 평균 112km)를 자전거로 종단한 바 있다.







배재대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전 유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학과중점형,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및 듀얼공동훈련센터, 대학일자리본부(국내취업거점대학), 청해진대학 운영기관(해외취업거점대학)에 잇달아 선정돼 양질의 교육과 취·창업 인프라를 확충했다.


"의심할 나위도 없이 조선에서 가장 교육적, 도덕적, 지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지금도 행사하고 있는 학교는 배재대학이다." 

-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388쪽. 이사벨라 비숍(Isabella Bird Bishop)


Let me inside make me stay right beside you, PAI CHAI U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