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재학생들을 위한 문체부 차관 초청 특강

ㅋㅌㅌ 2018. 3. 12. 17:45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브라질의 삼바 축제 ‘리우카니발’,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까지. 모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유명 축제들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6년 내놓은 정책건의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매년 옥토버페스트는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조3,500억원의, 리우카니발은 1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 약 8,500억원의, 삿포로 눈 축제는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약 4,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반면 우리나라는 1년에 700건이 넘는 지역 축제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축제는 드물다. 한국을 방문하는 1,400만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문화관광축제에 방문한 외국인 비중은 고작 4%인 55만명(2014년 기준)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평가받는 보령 머드축제도 옥토버페스트에 비하면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분의 1, 경제적 효과는 20분의 1 수준이다. 한국 축제가 어떻게 하면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어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을까.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관광 트렌드 쫓아라" 나종민 문체부 차관 배재대 특강


방한 관광객 1300만 명 시대'. 관광 트랜드를 찾기 위한 특강이 배재대에서 열린다.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오는 14일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초빙해 '새로운 관광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광·이벤트컨벤션학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엔 학부생 및 석·박사 등 150여명이 세계적 물결의 관광 다변화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34만명(한국관광공사 발표)으로 전년대비 22.7%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발표된 전망치(1256만명)보다 높았다. 특강에선 이런 사례를 분석하고 관광정책이 전개될 사안이 다뤄질 예정이다.특강 이외에도 음악축제와 튤립축제, 다크투어리즘 등 다양한 관광 및 축제 주제발표를 한다.


특강자인 나 차관은 문체부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 등을 지낸 달변가이다.


특강에선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광이 성장세를 보인 원인분석과 전망을 다룬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금한령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복합적 위기를 극복한 정책 중심 사례가 발표된다.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학부생부터 교수진까지 전원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정책과 트렌드를 탐구해 학업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재대학교 관광이벤트경영학과 정강환 교수(사진)와 김주호 교수(사진)가 공동 연구한 ‘유형별 리버투어리즘(River Tourism) 방문객 시장세분화 연구’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역 축제 성공의 달인 정강환 교수는  지역 축제 활성화 공로로 서울 중구민, 김제시, 보령시, 진주시, 금산군, 고령군 6개 지역구 명예 시민군민구민에 선정되었다. 


한편 정 교수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회장으로 세계축제도시 선정, IFEA 피너클어워드 시상 등 국내의 축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에서 배재대 관광호텔이벤트컨벤션경영학부가  교육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학부는 미국에서 21일(현지 시간) 미국 투산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세계 50여 개국 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0회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교육부문 학부과정 금상을 받았다.


이 학부 관광이벤트경영학전공은 올해 교내경쟁을 통하여 특성화학과로 지정되어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관련산업전문인 초청특강, 맞춤형 인재양성 4품인증제 등 산업현장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시켰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재생 연계 이벤트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현장조사 및 실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과 함께  진행한 ‘정동야행’은 역사문화 장소를 새로운 도시마케팅 장소로 재생시킨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해외전문가초청 교육프로그램, 국제인턴쉽 프로그램 등은 올해 특성화 학부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활동을 크게 확대 운영한 점도 주목받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인 정강환 배재대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 이벤트 분야의 필요 인력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는 IFEA World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각 분야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수상하는 상으로 이벤트와 축제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의 자랑하는 상이다.








배재대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전 유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학과중점형,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및 듀얼공동훈련센터, 대학일자리본부(국내취업거점대학), 청해진대학 운영기관(해외취업거점대학)에 잇달아 선정돼 양질의 교육과 취·창업 인프라를 확충했다.


"의심할 나위도 없이 조선에서 가장 교육적, 도덕적, 지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지금도 행사하고 있는 학교는 배재대학이다." 

-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388쪽. 이사벨라 비숍(Isabella Bird Bishop)


Let me inside make me stay right beside you, PAI CHAI Univ. 


... 무릇 캠퍼스 천하를 읽지 않은 자와는 '배재대'를 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