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ASMR'에 최적화된 'PAI CHAI Village'

ㅋㅌㅌ 2018. 4. 6. 10:33
























“대학은 왜 존재하는가,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지금 대학이 당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진지하게 답을 주는 책이다”. 십여 년 전 ‘미국 최고의 사회비평가’ ‘올해의 뉴욕 주 학자’로 선정된 바 있고, 2012년에는 고등교육에 대한 그간의 저술을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인문 메달’을 수여받았던 앤드루 델반코 교수가 지었다. ‘왜 대학에 가는가[는 고등교육 전반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이자 비판서로 평가 받는다.

‘왜 대학에 가는가’ 컬럼비아대 앤드루 델반코 교수 지음, 이재희 역 <문학동네>


ASMR은 자율감각 쾌락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줄임말로, 청각을 중심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자율감각 쾌락반응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인지적 자극에 반응해서 나타나는 표현하기 어려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따위의 감각적 경험을 말한다. 책을 넘기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귀를 만지는 소리 등을 반복적으로 들을 때 안정감을 느끼며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굉장한 과학 용어 같지만 제니퍼 앨런이라는 인물에 의해 개념이 정리된 신조어.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것으로 청각, 시각, 촉각 등 주로 감각 자극에 의한 것을 말한다. 흔히 청각적 자극을 사용하는데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는 청취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게 되는 영상. 


Tingle : 기분 좋게 소름이 돋는 느낌.

Trigger : 데이터베이스가 미리 정해놓은 조건을 만족할 때 어떤 동작이 자동적으로 수행되는 것. (ASMR 영상을 틀면 바로 숙면을 취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드로잉 마카 ASMR

펜으로 일정한 패턴을 그릴 때 나는 사각사각 소리를 주로 사용하는 유튜버. 일단 재생 버튼을 누르고 나면 한참 동안 정교한 미로처럼 촘촘한 패턴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멍하니 들여다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색연필과 마카, 볼펜 등 사용하는 펜에 따라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카빙 ASMR

조각칼이 비누를 스치는 옅은 쇳소리, 비누가 깎여나가는 둔탁한 소리, 손으로 비누를 만지는 소리 등.. 카빙을 기본으로 하면서 오래된 오르골을 만지는 소리나 키보드를 치는 소리, 책을 넘기는 소리 등 다양한 시도를 한다.


청각 귀 ASMR

실리콘 위에 찰흙을 바른 뒤 조금씩 긁어내면서 실제 귀를 파는 것 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 이 소리만 재생시키면 금세 ‘꿀잠행 급행열차’를 탈 수 있다. 처음 듣는 사람들을 위한 팁 하나. 귀에 붙이는 것들의 비주얼이 요상할 수록 소리는 더 좋다. 국내 유튜버들 중에는 이를 이용해 귀 파주는 ‘롤플레잉’ 등을 하는 이들도 있으니 오글거림에 강한 용사라면 한번 들어보시길.


eating 먹방 ASMR

흔히 말하는 먹방 예능에서 활용되는 ASMR 코드. 제철 맞은 대하 껍질을 씹을 때의 뽀드득한 소리! 그냥 ‘먹방’을 볼 때와는 또 다른 안정감이 느껴지는 ASMR


ASMR에는 드로잉. 카빙, 청각, eating등 다양한 여러분야의 ASMR 이 존재한다.


서로의 흠집과 맹점을 찾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공세의 대결이 아니라, 서로의 장점과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싸우지 않고 양측 모두가 이길줄 아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 말의 품격이 필요해 보인다. 대립경쟁비하조롱비교경쟁 풍토가 대학가에 만연한건 사실이다. 이제 대학은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힐링 느낌의 캠퍼스 문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씹고 맛보고 즐길줄 아는 진정한 대학 문화를 이끌어 나갈줄 아는 배재대학교 캠퍼스.


ASMR에 최적화된 캠퍼스, 우리는 '배재 빌리지'로 앞서 나갑니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 배재대학교.

Let's do it together 'PAI CHAI Village'



[팩트체크] 진실은 편리하지 않아요.

... 해보지 않고 책상 위에 앉아서 고민만 하는 것은 청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