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청소년 소월문학상 (ft. 배재대)

ㅋㅌㅌ 2019. 1. 1. 07:18

 

 

 

 

 

배재대학교 소월각 소월시비 '산유화'

... 배재대 15회 졸업생들이 기증한 것이다.

 

산유화 (山有花)

- 김소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산에서 사노 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상징적으로 연세대엔 윤동주 시비.

고려대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

그리고 배재대엔 김소월의 시비가 있다.

 

아호 [雅號]
1. 문인, 학자, 예술가 등의 본이름 외에 따로 지어 부르는 이름.

2. 사람의 이름을 직접 부르면 예의에 어긋난다고 여긴 유교 문화권에서, 별명처럼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이름이다.

추사(秋史) 김정희
백범(白凡) 김구
도산(島山) 안창호

율곡(栗谷) 이이

퇴계(退溪) 이황

우암(尤庵) 송시열

송강(松江) 정철

만취당(晩翠堂 권율

현대 시인 중에는 이름보다 호가 훨씬 더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박목월은 목월 박영종, 김소월은 소월 김정식, 조지훈은 지훈 조동탁, 이육사는 육사 이원록, 김영랑은 영랑 김윤식등.

... 나이가 들면 이름을 쓰지 않고 아호를 많이 쓴다.

 

 

 

 

청소년소월문학상은 배재대가 배재학당 동문인 민족시인 소월 김정식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고교생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 육성키위해 지난 1992년 처음으로 시와 소설 부문 공모전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신교육의 요람인 배재학당(1885)은 한국 최초의 대학인 배재대학(1885)과 배재고등보통학교(1916) 등을 설립하여 민족문화를 일구어 온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국어국문학의 분야에서는 국어학의 대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하여 한국 현대문학사 초창기의 김소월, 나도향, 김기진, 박영희, 박세영, 장서언, 송영, 박팔양, 윤극영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특히 2003년 제11회 때부터는 해외특별상 부문을 신설해 해외동포 고교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부문은 연변대학 한국학 연구중심의 도움을 받아 중국 조선족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해마다 많은 중국조선족 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우리말을 계승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배재대는 문학상의 사회적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대전지하철 북카페에 문학상 작품집 100부를 기증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상내역 :

부문별 대 상 / 1인 : 상장, 상품 및 본교 한국어문학과 입학시 1년간 학비 전액 면제

부문별 우수상 / 약간 명 : 상장, 상품 및 본교 한국어문학과 입학시 1학기 학비 전액 면제

부문별 장려상 / 약간 명 : 상장, 상품 및 본교 한국어문학과 입학시 1학기 학비 1/2 면제

 

배재대 청소년소월문학상은 4년제 대학 주최 백일장이기 때문에 명지대, 추계예대, 동덕여대 등 대부분의 문예특기자 전형에 쓸 수 있는 큰 상장입니다.

 

 

배재대, 현암고 고현지 학생 제28회 청소년소월문학상 대상 (2020)

 

배재대학교가 주최한 ‘제28회 청소년소월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고현지(현암고 3) 학생이 선정됐다. 고현지 학생은 ‘거미의 바느질’, ‘나무의자’, ‘바위’ 등 시 3편을 응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배재대에 따르면 청소년소월문학상 심사위원은 응모작 119편(시 89편, 소설 30편)을 심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배재학당 출신 ‘민족시인’ 김소월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매년 김소월의 양력 탄생일(1902년 9월 7일)을 전후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응모작들은 코로나19로 보편적인 삶의 방식이 바뀐 현 상황을 담아낸 게 특징이었다. 문학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통찰력과 은유로 상상의 나래를 문학으로 발전시켜 청소년소월문학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 부문 우수상은 △권승섭(안양예고 3‧Y의 면역력 등) △임동현(삼각산고 2‧조개 등) △오지훈(안양예고 3‧수학여행 등) 학생 등 3명이 수상했다. 소설 부문 우수상은 △김윤성(진선여고 3‧블루 바이러스) △남효령(함월고 3‧스노클링)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장려상은 ◇시 부문 △민소연(연우아트아카데미‧달의 얼굴을 더듬었다 등) △이학준(숭문고 3‧컵밥 등) △오소정(도래울고 2‧오래된 불량식품점 등) 학생이, ◇소설 부문 △이윤서(고양예고 2‧하나와 일) △이예경(안양예고 3‧부메랑) △임효빈(안양예고 3‧은하수 사진관) △정수연(광명북고 3‧비둘기 행복법)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2009년 13개교에서 올해 1525개교로 증가서울 혁신학교 2022년까지 250개교 확대계획혁신학교 도입 초기보다 학부모 부정 인식 ↑혁신학교, 전국 1525개교 지정…전체 13% 차지
... 강원 행복 더하기 학교. 빛고을 혁신학교, 서울형 혁신학교, 무지개학교. 대전 창의인재 씨앗학교 등 '혁신학교'에서 지하철, 광장, 공공시설에서 학생들 시, 소설, 미술 작품등 많이 전시하고 있다.

배재대 '제 26회 청소년소월문학상' 대상에 김서영 학생 (2018)

 
김서영 학생이 배재대 주최 ‘제26회 청소년소월문학상’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최문자 교수는 "김서영 학생의 작품은 청소년의 미성숙한 감성을 늘어놓지 않고 차별성과 직진성의 시적 발화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서영 학생은 ‘내 슬픔을 걸어가는 우주인은 누구일까’ 등 3편을 응모해 대상을 차지했다. 배재대 청소년소월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문권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17일 총 150여편의 응모작을 심사해 ‘제26회 청소년소월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최문자(시인, 배재대 석좌교수)교수는 “김서영 학생의 작품은 청소년의 미성숙한 감성을 늘어놓지 않은 차별성과 직진성의 시적 발화 에너지를 담고 있다”는 심사평을 내놨다.

 

시 부문

ㅁ 대상

김*영 (춘천유*여자고등학교 3학년) 「내 슬픔을 걸어가는 우주인은 누구일까」 외

ㅁ 우수상

권*섭 (안*예술고등학교 1학년) 「자전거 보관대에 묶인 유모차」 외

손*연 (대전대*고등학교 3학년) 「잎을 넘겨짚고 자라난 낙서」외

한*은 (인*예술고등학교 3학년) 「시창작레시피」외

ㅁ 장려상

장*혁 (인천인*고등학교 3학년) 「와공의 생」외

최*리 (용인신*고등학교 1학년) 「외계인의 커피잔」외

 

소설 부문

ㅁ 우수상

김*환 (서울개*고등학교 3학년) 「종의 기원」

이*원 (대전지*고등학교 3학년) 「왼손의 물음표」

최*진 (경기동*고등학교 3학년) 「독」

ㅁ 장려상

김*연 (서울서*여자고등학교 3학년) 「밧줄」

김*서 (춘*여자고등학교 3학년) 「작은손가락」

노*희 (안*예술고등학교 3학년) 「코르크 인간」

이*서 (안*예술고등학교 2학년) 「하루의 마찰」

 

시상내역 :

부문별 대 상 / 1인 : 상장, 상품 및 본교 한국어문학과 입학시 1년간 학비 전액 면제

부문별 우수상 / 약간 명 : 상장, 상품 및 본교 한국어문학과 입학시 1학기 학비 전액 면제

부문별 장려상 / 약간 명 : 상장, 상품 및 본교 한국어문학과 입학시 1학기 학비 1/2 면제

 

배재대, 제29회 청소년소월문학상 '혜화여고 정유민 학생' 선정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주최한 ‘제29회 청소년소월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정유민(혜화여고 3) 학생이 선정됐다. 정유민은 시 '우이천의 전설'과 '파노라마와 고양이씨' , '보관법이 없는 블루베리' 3편을 응모했다.

 

이 상은 배재학당 출신 ‘민족시인’ 김소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했다. 매년 김소월 선생 양력 탄생일(1902년 9월 7일) 전후 수상자를 선정·발표한다.

 

올해는 시 286편과 소설 54편이 응모했다.

 

시 부문 우수상은 고은결(안양예고2·대항해시대 등), 박윤서(서울문영여고 3·모두 엄마에 착석해주세요 등), 김가은(석관고 3·혐오반점 등) 3명이 수상했다. 소설 부문 우수상은 신재인(서초고 3·가을진 뿌리), 김지원(도안고 3·미스 박), 한현아(소명여고 3·백신공화국)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시 부문 △김유진(안양예고 3‧숨죽인 일기 등) △김연희(배곧고 3‧열여덟 가을 가출기 등) △김지은(고양예고 2‧이달의 맛-엄마아빠는 외계인 등) 학생이, ◇소설 부문 △권민지(복자여고 3‧나비 리본) △지예진(대구성화여고 3‧멸종위기종) △고운정(명진고 3‧바퀴와 나)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가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하면 학비 감면 등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