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는 왜 5년 과정인가요?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5년제는 필수인가요?
'5년제 건축학과 교육 인증'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KAAB www.kaab.or.kr
건축학 교육인증제도는 국내 건축인력의 해외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 2002년 도입된 5년제 건축학 과정에 대한 국제 인증프로그램이다. 인증학교와 비인증학교를 나누는 기준는 KAAB에서 인증을 해줬는가 안해줬는가로 나뉜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가 제시하는 인증기준 및 절차를 준수하고 건축학교육 전문학위 인증을 취득한 프로그램 입니다. 캔버라 협약 인증기관들과 유네스코-세계건축가연맹(UNESCO-UIA)와 건축학교육인증기구(UVCAE)가 동시에 인정하는 전문학위 프로그램입니다.
건축사자격 시험과 건축사자격증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축교육에 중점을 두고 건축사자격 취득의 최소 조건으로 고등교육기관에 의한 총 5년 이상의 전일제 교육을 필한 사람의 수준으로 부여되는 건축학 전문학위와 2년 이상의 건축실무수련 이수를 필수로 합니다.
건축학 교육인증제도 대학 건축학과를 나오면 원칙적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중국, 영국 등 7개국에서 현지 졸업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4년제 대학 건축학과 졸업자는 인증 받은 대학원 전문학위 과정을 졸업해야지만 실무수련자격 취득 및 건축사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됩니다.
문제점
1. 건축학교육인증원의 심사비는 최초 인증이 2000만원이고 연간 수수료가 400만원이다. 6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또 대학들은 학생 개인지도 프로그램과 전용 스튜디오 등을 별도로 갖춰야 한다.
2. 당초 건축교육 인증제는 세계건축사연명(UIA)이 주도했지만 흐지부지되고 지금은 미국 중심의 7개국만 참여하는 ‘캔버라 어코드(Canberra Accord)’가 학위 상호인정 체제를 지탱하고 있다. 최대 건축시장 중 하나인 유럽이 빠져 있고 참여국가도 100% 인정해주고 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3. 5년제 학위 체제에 대한 회의론도 나온다. 건축학과 입학생 중 상당수가 설계 외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만큼 5년제 단일 학제로 통합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5년제로 전환했다가 4년제로 환원하려는 '이탈 대학'들이 벌써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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