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2019 아형 어워드 연기대상 대상 강호동

ㅋㅌㅌ 2019. 12. 29. 03:35




2019 아형 어워드 연기대상 대상 강호동 


12월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19 아형 어워드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연기대상은 오프닝 연기를 펼쳤던 강호동이 수상했다. 감격한 강호동의 모습을 본 이수근은 “대상 몇 년 만이냐 이게. 예전에는 대상 안 받으면 이상했는데 요즘에는 받는게 이상하다”라고 같이 울컥했다. 민경훈도 “라이벌로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강호동은 “경훈아 내가 이 상 받아도 되나”라고 말하며 과거 시상식에서 유재석에게 건넸던 말을 패러디했다.


강호동은 “일곱 명 모두에게 주는 상을 대신 받는다고 생각하고 받겠다. 


조금 더 멀리 가보라는 응원의 상으로 받고 2020년에는 더 힘차게 멀리 가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 KBS 연예대상 강호동 “재석아 내가 받아도 되나”

2009 KBS 연예대상 강호동 “재석아, 이 상 내가 받아도 되나

... 패러디

1. 200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 수상 직후 "형님, 오늘은 제가 받게 됐습니다"며 "오늘은 내가 받아도 되나~?"

2. 2010년 연기대상, 고현정 수상소감은 강호동 패러디? 정보석 선배님, 이범수씨... 제가 상 받아도 되죠?
3. 2013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 대상 이보영 대상 수상,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제가 상을 받아도 되나
4. 2018 'SBS 연예대상'.. 전소민, "내가 이 상 받아도 되나?
5. 2019 여성영화인축제-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 제작자상 '기생충' 제작사 수상. 곽신애 대표는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200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의 KBS 연예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호동은 대상이 발표된 직후 후보였던 유재석을 향해 “재석아 이상 내가 받아도 되나”라고 운을 뗀 뒤 “20년 전 씨름 선수로 KBS에서 처음 인사를 드렸는데 20년 만에 KBS 연예대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박을 밥 먹듯 하는데 큰소리치는 몇 안 되는 사람이 아닌가 한다”며 “당당하게 외박하게 해준 1박2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 수상 직후 감격에 떨리는 목소리로 "형님, 오늘은 제가 받게 됐습니다"며 "오늘은 내가 받아도 되나~?"라는 전날 강호동의 멘트를 그의 성대모사와 함께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동은 최고의 영광인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로 이는 KBS 연예대상 최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비롯해 다른 방송인에게도 미안하지만 이경규에게 더욱 죄송하다"며 "15년 전이었다. 이경규가 '내가 강호동 방송 인생 책임지겠다', '너가 실패하며 나도 같이 옷을 벗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인생의 지휘자 이경규 선배에게 이 상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이 말과 함께 이경규에게 트로피를 바쳐 훈훈함을 더했다. 또 강호동은 "재석아, 이 상 내가 받아도 되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1박2일을 선택한 것이 내 인생 최고의 복불복이었다"며 "'1박2일'에 영혼을 쏟아붓는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