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자식 잘되길 바라는건 부모님 공통된 마음..

ㅋㅌㅌ 2019. 12. 31. 13:01










수능 만점자 송영준의 정곡 찌른 멘토링, "공부할 이유, 스스로 찾아야!

강호동, "문제야 덤벼라" 수능 만점 송영준에 대공감! 

수능만점자 조언 열심히 메모하는 강호동


'아이콘택트' MC 강호동이 수능 만점자 고교생에게 의외의 공감을 선보였다.


12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이었다. 서울대 입학 예정인 송 군은 “원래 제 성적은 전교 꼴찌에서 바로 앞이었다”며 “교과서가 까맣게 되도록 줄을 치며 공부했고, 3학년 때 시험은 실전과 똑같은 의상을 입고 치며 습관을 들였다”고 ‘만점 꿀팁’을 전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눈맞춤 상대는 이제 고 2가 되는 ‘꼴찌 여고생’ 김민지 양이었다. 김 양은 “성적은 중하위권이고, 제일 못 했을 때는 꼴찌였다”면서도 “서울대 유아교육과에 꼭 진학해서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송영준 오빠와의 눈맞춤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송영준 군을 만난 김민지 양은 “저도 희망을 품고 서울대 유아교육과에 가고 싶어서 오빠를 불렀다”며 눈맞춤을 시작했다. 시종일관 결연한 표정인 송 군과 달리 김 양은 미소를 띤 얼굴로 천진난만하기만 했다. 눈맞춤 뒤 송 군은 “서울대 유아교육과… 난 없는 걸로 아는데”라고 정곡을 찔렀고, 김 양과 3MC는 “서울대에 유아교육과가 없었어?”라며 놀라워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전략을 바꿔가면서 최적의 전략을 찾으려고 했다. 3월에는 아침밥을 안 먹어보고, 4월에는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9월에는 서서 문제를 풀어보기도 했다. 모의고사를 보거나 시험 공부를 할 때도 수능 당일에 입을 옷을 미리 입었다. 3학년 때 공부는 모두 시험용이었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이어 송 군은 “무조건 서울대보다는 지금의 성적보다 10등을 올린다든지 하는, 눈 앞의 목표부터 세워 보는 게 어떨까”라며 조언했다. 또 “휴대폰을 도저히 끊을 수 없다”는 김 양에게 “당장 휴대폰을 쓰는 기쁨과 서울대 ‘과잠’을 입는 기쁨 중 저울질을 해 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송 군은 “구체적으로 원하는 대학의 수업을 듣는 내 모습, 수능 만점을 받고 인터뷰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도 팁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공부가 어느 정도 되니 시험을 칠 때가 되면 ‘문제야 덤벼라, 나는 준비할 만큼 했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되더라”라고 남달랐던 정신 상태를 고백했다. 


강호동은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의 말들을 깨알같이 필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MC 강호동은 “예전에 씨름 한창 잘 할 때는 ‘천하장사가 안 되면 어떡하지?’ 또는 ‘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그런 생각 말고 ‘어떤 기술로 이기지?’를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송 군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또 강호동은 연기를 배운 적도 없던 예능인 초년생 시절을 돌아보며 “잘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 지를 몰라서,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대본에 줄을 치면서 읽는 것뿐이었다”고도 말했다.


송영준 군의 후회없는 대학생활과 김민지 양의 꿈을 응원한다"고 기원하며 2019년 마지막 '아이콘택트'를 마쳤다.




강호동은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의 말들을 깨알같이 필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후야... 서울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