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 태산이 큰 소리를 내고 흔들리는데도 뛰어나온 것은 고작 쥐 한 마리뿐
- 예고는 거창하게 했으나 결과가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 한자성어는 대부분 동양의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발생하였는데, 특이하게 이 말은 서양에서 유래된 말이다. 로마의 계관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s)의 저서 시학(詩學 Poetica)에 ‘산들이 산고(産故) 끝에 우스꽝스러운 생쥐 한 마리를 낳았다.’ 라는 구절이 있다. 이것을 한자로 의역한 것이다. 대개. 이 말은 용두사미(龍頭蛇尾)와 같이 쓰이고 있다.
- 정치를 풍자하거나 비유할때 많이 쓰인다. 거창한 공약이나 행사를 떠벌려 놓고 그 진행이나 결과가 흐지부지한 것들에 딱 맞는 용어다.
태산명동서일필
- 태산이 떠나갈 듯 요동쳤으나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라..
태산명동서일필 [泰山鳴動鼠一匹]
- 태산이 떠나갈 듯 요동쳤으나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라는 뜻으로, 예고는 거창하게 했으나 결과가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 ▶클 태泰, 산山, 울 명鳴, 움직일 동動, 쥐 서鼠, 하나 일一, 필 필匹
- ‘낙태 요구’와 ‘변심’, 양 날을 앞세운 여론의 돌팔매가 시작됐다. 김선호가 날개없이 추락하는 사이, 소속사도 그로기 상태로 사과만 거듭했다. 게임 오버가 멀지않은 상황에서 김선호는 수건을 던졌고 A씨가 항복을 받아들였다.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더니 뭐야 이런 결말이었나?
도둑과 도둑을 잡아야 할 관리가 결탁
너는 큰 가마 타고 거만을 부리면서, 다만 쥐 떼들 떠받듦만 좋아하고 있구나. 내 이제 붉은 활에 큰 화살 메워 네놈 직접 쏴 죽이리. 만약 쥐들이 행패 부리면 차라리 사냥개를 부르리라.
- 정약용의 '이노행'
- 쥐와 쥐에게 뇌물을 받은 고양이에 빗대 도둑과 도둑을 잡아야 할 관리가 결탁한 현실을 통렬하게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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