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1박2일 시즌2 새로운 예능코드에 대한 기대!!

ㅋㅌㅌ 2013. 1. 14. 18:07

 

 

 

1박2일 시즌2 되면서 인터넷에서 너무 게임이 많다등 주구창창 게임이 주가 되었다, 둘러볼만한 경치소개는 없다는 글을 많이 접하고 있다. 어떤 기자분은 시청자 반응을 분석하여 현실적 대응으니 또다른 측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일부 시청자가 떠든 내용을 그대로 분석 대응책도 없이 단순하게 옮겨적기만 하는 기사도 발견되곤 합니다. 게임만 주구창창, 런닝맨 같다 등 댓글과 뉴스를 보면 실소를 금할수가 없더군요.

 

그들에게 묻고싶다.

산만 볼려고 할뿐 그속에 나무는 보지 못하는건가!!

 

1. 게임이라는 예능도구 통해 충분한 둘러볼만한 지역의 명승지 소개

 

게임이란 예능도구를 통해 둘러볼만한 명소를 잘 보여주고 있어 너무 좋더군요. 1탄에서 아까왔던것이 지역선정5대 경관중 한두개만 보여줘서 아쉬웠습니다. 게임이란 예능도구를 통해 지역선정 5대경관을 다 보여주는거 보면 1박2일 작가진 실력이 상상이상이더군요. 1박2일 감독과 제작진들이 있기에 1박2일이 스태드샐러를 넘어 배스트샐러가 될꺼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선정 5대경관 충분히 소개해달라고 건의하면서 다큐될까 걱정했는데 역시 1박2일 작가진은 상상을 초월 하더군요. 김종민을 필두로 추격전 레이스 펼칠때 예능구성력 정말 쩔더군요. 5대경관을 빠짐없이 다 보여주고.. 게임이란 예능도구 통해 지역주민들과 호흡코드도 더욱 많아지고, 지역선정 5대경관등 둘러볼만한 지역 명소도 충분히 소개되기도 하더군요. 특히 게임중 현지 주민들에게 질문과 도움요청 통해 현지 주민들이 더욱더 1박2일 예능속에 등장할수 있음이 보기 좋아 보이더군요.

 

자칫 6시 내고향, 산따라 강따라 지역소개 프로그램류과 차이를 두기위해 게임이라는 예능도구를 입혀 시청자들에게 충분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속 도착지가 둘러볼만한 지역내 명승지,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1박2일 예능화면속으로 들어올수 있음이 흐뭇하더군요.

 

2. 7인 멤버체계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방법

 

멤버 7인의 장점을 잘 살리는 1박2일 제작진들의 구성능력에 감탄이 되더군요. 초기 7명이면 편을 갈라 복불복등 예능 게임코드 진행하기 힘들텐데라는 걱정과 염려가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심판 선정과정 통해 예능코드를 한번 더 살릴수 있고, 심판을 진행하며 멤버의 예능감, 진행력도 한번 더 발휘될수도 있었습니다. 더욱이 6인 체계일때는 심판이란 기준점이 없다보니 진행에 약간 난잡함도 있었습니다. 심란이란 기준점을 통해 보다 더 조화로운 균형미와 구분점이 돋보이더군요.

시즌1과 또다른 빛깔을 내고 있는 시즌 2의 장점들이 눈에 속속 들어올 수 있어 흐뭇합니다.

1박2일이라는 예능이 단순히 웃고 즐길뿐인 예능코드뿐만이 아니라 공익적 요소에 더욱더 공감코드를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 1박2일을 국민예능이라 부르는데 망설임이 없음이 없을것 같습니다.

[1박2일 - 독도편]
.[독][도][는][우][리][땅][우][리][는][대][한][민][국][인]
.하늘에서도 볼수 있도록 대형 태극기 펼쳐보이고
.독도방문하면 명예시민증 발급받을수 있다는걸 알려줌

[1박2일 - 남방큰돌고래 114]
.돌고래의 자유스럽게 헤엄치는 모습에 흐뭇함이 남더라. 방송이후 수족관속 돌고래 불법포획이나 돌고래 관리 관련 뉴스를 접할수 있게돼 예능이 웃음에 그치지 않고, 공익적 측면에 있음에 흐뭇함이 남더라.

[1박2일 - 섬마을음악회]

.음악회를 쉽게 접할수 없는 시골외지, 섬마을 지역주민들에게 음악회를 예능코드 빌려 선물.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호흡코드를 같이할수 있는 예능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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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그들의 특징 다섯가지 

 

1.일곱톱니바퀴의 조합
윤활유 뽑어내는 혹은 삐그덕거리는 일곱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합니다. 네모나고 삐걱대는 출연자가 있기에 상대방이 더 빛나 보고 쳐져 있는 동료를 이끌어 줄수 있는 배려와 조화의 호흡이 빛나 보였습니다. 톱니바퀴가 고장나면 새피디님이 굴욕모드로 그 역활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초기 병풍수근, 장승김C, 암종민 악플 달렸는데 현재는 어떤가? 여배우특집 서우 방송전후 댓글 차이 알지 않는가. 시즌2 시작하면서 패떳2꼴 날꺼라고, 김승우, 성시경에 대해 악담이 많았다. 현재는 어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1박2은 스토리텔링 파워가 엄청난거 같다.  

 

2.구분선이 없는 어울림 예능
멤버, 피디, 감독, 스태프, 작가, 밥차아줌마, 기사, 코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청자까지 그 모두가 예능속으로 들어와 함께 호흡을 할수 있다는 점이다. 1박2일의 가장 커다란 특징이 출연자와 제작진의 구분선을 없애 버렸다는 점이다.

우리가 웃고 즐기는 예능을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1박2일 통해 잘 봤습니다. 설악산특집, 거문도 등대등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며 제작진 덕분에 우리가 웃고 즐길수 있는 영상을 접할수 있음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전남 무안 가는 해, 오는 해 통해 예능호흡을 같이 하는 모습에 흐뭇함이 남더군요.

 

3.1박2일만 있는 리튜얼(ritual), 입수와 복불복!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망을 빈다. 보신각에 모이거나, 정동진에 가거나, 교회나 절을 찾기도 한다..1박2일만의 리튜얼(ritual). 단결, 기원, 홍보, 확인, 채근을 위한 입수, 그것은 다른 예능과 구분되는 그들만의 리튜얼이다

 

4.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시청자를 단순한 브라운관에 머물러 있게하지 않고 예능속으로 들어와 같이 호흡할수 있는 예능. 시청자투어 1탄, 2탄을 지나 3탄에서 전연령대를 초대하여 같이 예능속에서 호흡하는 모습. 시청자와 직접 예능호흡하는 모습은 1박2일만의 백미라 할수 있다.

5. 자신들의 예능코드를 고집할줄 아는 1박2일
그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1박2일의 예능코드 잠자리 복불복, 입수, 야외취침등 그들의 예능코드를 지켜야 한다. 자신들의 예능코드를 고집하면서 게스트의 솔직담백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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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란 예능 통해 대한민국에 충분한 사랑값을 보낼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해당 예능 시청하며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던 대한민국 이라는 값들이 얼마나 초라하게 평가되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1박2일 덕분에 그 충분한 값을 어루만질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방송의 한계는 언제나 브라운관 뒤의 모습이었다.화면으로 보여 지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 뒤에 어떤 음모와 기만이 존재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이 시청자들은 항상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1박 2일이 성공할수 있는 이유는 시청자를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임을 지나 시청자 참여, 방송지역 방문등  참여를 끌어 낸 점이다. 방송의 한계를 넘어선 1박 2일은 앞으로 레전드의 영역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1박2일’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대 형성과 삶의 냄새가 곳곳에 묻어나기 때문이다. 가족을 사랑하고 서로 아끼는 모습은 예능으로만 웃고 넘어가지 않고 진정 ‘리얼 버라이어티’로서의 따뜻함과 가족애가 함께하는 꽉 찬 알맹이가 있는 웃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