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살았으니까.. 내가 잠깐 까먹었다. 너랑 노느라"
- 학교2013 중에서..
엄격한 종교적, 사회적 도덕률과 규범이 지배하는 사회의 프리즘으로 보는 하나의 사건은 그 맥락에서만 유효할뿐이다. 결국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사회적 굴레와 강제에 대해 한 인간이 어떻게 대응하고 헤쳐 나아가는가의 문제로 다가왔다. 그래서 '학교2013'이 던지는 메세지는 오늘날 결코 도덕적인 차원의 것이 아니다.
...갑작스레 "주홍글씨" 책이 생각났다.
당신은 사회적 도덕률과 규범에서 얼마만큼의 충분한 자유의지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가요. 그것이 사회가 규정해버린 절제되고 통제된 프리즘에서도 자유스러운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져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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