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노무현과 만난 강호동

ㅋㅌㅌ 2016. 10. 25. 15:54

 


 

 


'대통령과 함께 하는 드림! 드림! 드림'

MBC TV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2005년 MBC《대통령과 함께하는 드림!드림!드림!》
옥주현-강호동, 노무현 대통령 만난다

2005년 제 83회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 소년소녀 가장, 울릉도 어린이를 초정,


매년 5월 5일이면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죠. 미래의 꿈나무들을 초청하는 자리엔 늘 아이들에게 인기 연예인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년 간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받아서 간 연예인을 보면 2005년 강호동, 2006년 김제동, 2007년 박해미, 2008년 없음, 2009년 김종석, 2010년 이수근, 2011년 없음 이었습니다. 이 중 강호동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2기 출범식에도 초청되어 사회를 봤기 때문에 청와대에 가장 많이 초청받은 연예인 기록을 갖게됐습니다. 


연예인으로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는 것은 영광스런 일입니다. 강호동은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청와대에 가서 행사 진행을 했기때문에 가문의 영광일지 모릅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부각되지 않다보니 강호동이 청와대에 갔던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연예뉴스를 보면 별별 뉴스가 다 나오는데 강호동이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아 간 것은 뉴스거리가 안되나요? 왜 보도가 안될까요?


가장 큰 이유로 정치적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요즘 연예인들은 청와대 행사에 불려가는 것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청와대 행사기 때문에 대통령과 어린이들이 부각되야지, 강호동이 부각되선 안된다는 '주인공의 논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옥주현과 강호동은 오는 5일 오전 9시45분 방송하는 MBC 어린이날 특집 '대통령과 함께 하는 드림! 드림! 드림'(연출 조희진)의 MC를 맡아 450명의 어린이와 함께 청와대를 방문,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와 함께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노 대통령 내외가 어린이 450여명과 함께 MBC TV 어린이날 특집 생방송 '대통령과 함께 하는 드림!드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가까이 이어진 행사는 주먹밥 만들기, 줄다리기, 축하 공연, 소년가장 사연 소개, 노 대통령의 희망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노 대통령 내외는 하반신 마비로 병석에 누워있는 아버지와 단둘이 영세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전북 전주 평화초등학교 5학년 소년가장 김요한군의 사연을 접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요한군 같은 어린이의 꿈이 이뤄지는 어린이날이 되면 좋겠다"며 "모든 사람에게, 특히 어려움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이 이뤄지는 한해, 세상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 내외는 백팀과 청팀으로 나눠 어린이들과 함께 줄다리기를 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청팀, 권 여사는 백팀에 각각 속해 '부부간 힘겨루기'를 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대통령 할아버지 저요! 저요! 저요!'라는 즉석 문답 코너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는 강호동 전문MC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https://www.youtube.com/watch?v=YXZKUNU1F2s



...“우리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야 합니다.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가장 단순한 질문을 하나 해보자.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은 누가 만드는가. 답은 누구나 안다.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은 당연히 국민이 만든다고 대답할 것이다. 아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은 국민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냥 '국민'이 아니라 '투표하는 국민'이 만든다.


이것은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정치학자 알렉시스 토크빌이 한 말이다. 그렇다. 드라마 대사처럼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 표를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뛸 정치인은 없다. 우리 스스로 정치를 할 수 없어서 대표자에게 우리 권리의 대부분 위임하는 현대 간접민주주의 체계에서 그런 대표자가 되려는 자를 자기 기준에 선호하는 인물로 선택하는 '투표'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