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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 친일논란, 1박2일 하얼빈특집, 그리고 서수민, 유호진 1박2일 하차

ㅋㅌㅌ 2017. 8. 18. 20:23

[앵커]

YTN은 앞서 여러 차례 대표적인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무덤을 관리하는 가옥이 지방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는 것을 보도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돼 수억 원 세금이 들어가고 있지만, 친일 관련 역사는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계속된 문제 제기에 춘천시가 문화재 안내판을 슬그머니 교체했는데, 과연 어떻게 기록돼 있을까요?

 

YTN [단독] 친일파라 부르지도 못하고..슬그머니 교체한 안내판 

https://news.v.daum.net/v/20220331022809392

 

[단독] 친일파라 부르지도 못하고..슬그머니 교체한 안내판

[앵커] YTN은 앞서 여러 차례 대표적인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무덤을 관리하는 가옥이 지방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는 것을 보도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돼 수억 원 세금이 들어가고 있지만,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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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한기 졸업캠프 '하얼빈을 가다

2019년 3월 1일은 3·1운동 100주년이다. 

역사학자 E.H.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라고 했다.

Carr는 역사란 단순히 과거 사실의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 위치지어져있는 현재의 역사가가 과거를 평가하고 서술하는 것이 역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역사란 하나의 과학이고, 과거의 인물들의 평가를 하는 도덕가는 아니라고 말한다. 역사는 Carr가 말한데로 현재와의 대화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역사가의 시각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역사는 사실이고 그러한 사건의 열거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역사가 그렇게 사건의 나열로서만 끝날것은 아닐 것이다. 사건을 보고 그것에서 배우며 그를 해석하는 방안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바로 歷史다.

Carr가 <역사란 무엇인가>의 첫 장에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린 역사가들을 지배하고 있던 ‘실증’과 ‘주관’에 관한 오도된 인식. 즉 ‘실증주의’와 주관주의’의 문제는 결국 인간의 이성과 합리를 기준으로 역사적 ‘사실’과 ‘판단‘에 관한 자세를 가다듬어야 비로소 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조망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솔직히는 "과거와의 대화"로 기억하고 굳어버린 지식이었는데, 1박2일 하얼빈특집 안중근편 덕분에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로 새롭게 숨쉬게 됐다.

 

 

 

 

1. 친일파 이명세 손녀 KBS 이인호 이사

독립운동가 김창숙 핍박한 이명세의 손녀 KBS 이인호 이사.. KBS에서 금기어가 된 '친일'

 

이명세는 총독부 어용기관인 조선유도연합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이 지위를 활용해 일본의 침략전쟁을 찬미하고 한국인들의 강제징병을 부추겼다. 

 

KBS 이인호 이사장은 할아버지의 친일 못지않은 '친일청산 훼방작업'을 하고 있다. 

 

이인호는 친일 청산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 2004년 11월에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친일청산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학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2006년에는 뉴라이트 측이 만든 교과서 포럼에 가담하고, 2008년에는 이 포럼이 만든 교과서를 감수했다. 이 교과서에서는 친일파 박정희의 5·16 쿠데타를 근대화 혁명의 출발점으로 미화했다.

 

공영방송 KBS 이사장이 된 뒤에도 이인호의 친일 옹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17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성재호 위원장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성 위원장은 "KBS에서는 친일이 금기어가 되어 있다"면서 "친일과 관련된 문제들이 기획되지 못하고 있고, 기획되더라도 방송되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2. '뉴라이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KBS 이사 선임 강행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을 포함한 여권 추천 위원 3인이 ‘뉴라이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KBS 이사 선임을 1일 강행했다.

 

이인호 명예교수는 이명박 전 정부 당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이 일었던 대안교과서 감수를 맡았고 현 박근혜 정부에선 국가안보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뉴라이트’ 인사로, 최근 KBS의 검증보도로 낙마한 ‘친일’ 역사관 논란의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감싸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3. 조우석 KBS 이사 “위안부 소녀상, 외교 결례”

조우석 KBS 이사는 28일 ‘미디어펜’에 기고한 칼럼에서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겉으로 ‘민족주의 장사’를 하지만, 실제론 좌파 집단‘이라며 ”정부는 반일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과 갈라서서 스스로 중심을 잡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이사는 지난 10월 8일 한 토론회에서 “동성애자 무리는 더러운 좌파”라고 주장하고 지난 5월에도 언론 인터뷰에서도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 (5‧18은) 호남을 볼모로 한 김대중의 장난”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KBS 여권 이사,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문제점

.7명의 여권 이사들, 당신들이 KBS에 온 이유는 무엇인가.

 - 이길영, 양성수, 임정규, 이상인, 이병혜, 최양수, 한진만

 

'김영한 비망록'을 통해 청와대가 KBS의 사장 선임과 이사장 선출에 개입하고 정부에 불리한 보도 및 시사 프로그램 통제를 주문 지시한 정황이 드러난 것. 세월호 사태로 촉발된 길환영 사장 해임 직후 청와대가 새로운 KBS 사장 선임과정에 전면적이고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별세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기록물이다. 청와대가 KBS사장을 추천하는 이사회 다수를 점한 여권 추천 이사들의 성향을 체크하고 관리에 나선 정황도 기록됐다.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23일 수신료 인상안을 여당 쪽 이사들만으로 단독 상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야당 쪽 이사들은 이사회 내에서 먼저 수신료 인상 논의를 진행한 뒤 안건을 상정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병두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쪽 이사 7명은 ‘선상정 후논의’를 고수해 양쪽은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공영방송 KBS이사회 내 야권추천 이사 4인(총 11인)은 성명에서 “KBS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늑장보도로 신뢰를 잃어버렸다. 타 언론은 이미 7월부터 최순실 비리 의혹을 보도하고 결정적 증거로 특종을 터트리는 동안에도 정권의 눈치를 보며 낙종언론으로 전락했다”며 “TF를 꾸려 대응하자는 기자들의 제안을 거부하다 뒤늦게 전담 TF를 꾸려 대응했다지만 내용부족과 종편 뉴스 베껴쓰기, 받아쓰기로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조차 부정하며 취재 제안을 거부하거나 취재 제안을 정치적인 것으로 해석해버리는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으로부터 비롯됐다.

 

“보도국 간부들의 편파적 행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적받아 왔다. 이정현 녹취록의 보도 회피,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한 과도한 북풍 보도, 사드배치 보도지침 논란, 내외부의 문제제기 묵살, 공정보도를 주장한 구성원에 대한 보복성 징계 등이 그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이날 여권 추천 이사들의 반대로 이 제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 했다. 성명에 따르면 다수인 여권 추천 이사들은 “(소수 이사들이 KBS보도의) 낙종 그 자체만을 문제 삼는 것처럼 주장하거나, 낙종이 마치 보도국이 신중한 보도를 하려다가 놓친 것”처럼 발언했다.

 

7명의 여권 이사들, 당신들이 KBS에 온 이유는 무엇인가.

이길영, 양성수, 임정규, 이상인, 이병혜, 최양수, 한진만

 

양성수 이사는 MB특보 출신이고, 본부장 출신인 임정규 이사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대선후보진실검증단 만들려면 국회 동의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어이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등 공영방송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드러냈다. 변호사인 이상인 이사는 특별의사정족수가 위법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혜 이사는 한나라당 미발위 위원 출신으로 종편 출범에 앞장섰고, 최근에도 이사가 된 다음에도 프로그램 MC를 하겠다고 억지를 부려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최양수, 한진만 이사는 명색이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지난 9월 4일 심야에 이길영 이사장 날치기 통과에 동참해 학자로서의 양심을 팔아먹었다. 특히 최양수 이사는 대기업으로부터 룸살롱, 골프 접대를 받고도 아직까지 이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당신들이 KBS에 온 이유는 무엇인가? KBS의 미래를 위해서인가, 아니면 KBS를 권력의 손아귀에 바치기 위해서인가?

 

[참고]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0401

http://www.kbsun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915

http://www.nocutnews.co.kr/news/4686831

 

1. 친일파 이명세 손녀 KBS 이인호 이사2. '뉴라이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KBS 이사 선임 강행 3. 조우석 KBS 이사 “위안부 소녀상, 외교 결례”4. KBS 여권 이사,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문제점5. 7명의 여권 이사들, 당신들이 KBS에 온 이유는 무엇인가. - 이길영, 양성수, 임정규, 이상인, 이병혜, 최양수, 한진만.. kbs 파업이후 참석했던 1박2일 서수민, 유호진은 한직인 자회사 '몬스터 유니온' 으로 이동.

 

 

... 서수민, 유호진은 왜 KBS2 12일 떠나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