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어르신들의 아이돌 강호동

ㅋㅌㅌ 2017. 8. 22. 09:24





/사진 21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N '섬총사' 생일도를 찾은 강호동과 존박


'섬총사' 강호동 "내가 여기서 아이돌"


강호동은 생일도 어머님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다. 강호동은 "나 완전 여기서 아이돌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4박 5일을 함께 할 이편임 할머님댁을 찾았다. 강호동은 할머니에게 "호동이가 아들 하려고 여기 왔다"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을 보고 가장 반가워하며 "어머 예쁘다", "워매워매 이쁜 것" "TV에서 보던 것과 다르다"며 강호동을 연신 쓰다듬었다. 이같은 모습에 강호동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백살 강호동도 이곳에서는 천생 막내가 된 것.


또 강호동은 4박 5일 동안 자신을 먹이고 재워줄 어머니를 향해 "호동이가 오늘 할머님 아들 하려고 왔다"고 살갑게 말했고, 할머니는 강호동의 손을 부여잡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존박도 자신이 지낼 한익엽 할머님댁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심지어 존박이 머물 집의 어머니까지 존박은 본체만체하고 강호동에게 가 안겼다. 강호동은 그야말로 생일도 어머니들의 관심사였다. 강호동은 "할머님! 호동이 한 번 안아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할머니들은 강호동을 향해 "피부도 곱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를 지켜 본 존박은 "어르신들 사이에선 호동이 형이 아이돌이다"며 은근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강호동은 핸드폰에 와 있는 부재중 전화 한 통을 발견했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바로 강호동의 모친이었던 것. 강호동은 "엄마, 지금 지방에서 촬영 중이다"며 "어르신들이 엄마와 체격이 똑같더라"고 수다를 떨었다. 강호동은 부쩍 그리운 어머니를 향해 "엄마, 감사하고 사랑합니데이"라 고백했다. 강호동을 국민MC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인의 막내아들 애교'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