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2월 : 박건희와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 설립
1997년 5월 : 대한민국 최초 무료 웹메일 서비스 한메일 오픈 (현재의 다음메일)
- 다음 메일(이전 이름: 한메일넷) : 1997년 5월 한국 최초로 선보인 무료 웹메일 서비스. 3,800만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 다음 카페 : 1999년에 개시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카페 개설 수 1625만 개, 가입자 수 3천 4백만, 게시글 54억 개를 기록 중이다.
1999년 7월 : 포털 사이트 'Daum' 으로 재단장
2000년 1월 : 다음 검색 서비스 오픈
2009년 4월 : 모바일 다음 오픈
2015년 5월 19일 : 키즈짱 서비스 종료
2015년 9월 : 다음카카오 - 회사 명칭 카카오로 변경
다음카카오는 2008년 5월, 2014년 5월, 2015년 6월 세무조사를 받았다. 2008의 광우병 촛불집회당시, 2014년의 세월호 참사 직후, 2015년의 메르스 사태 발생한 직후 진행된 특별세무조사라 정치적인 의도가 포함된 세무조사라는 논란이 있었다.
다음 온라인 여론 광장 아고라 서비스 2019년 1월 7일 종료
다음 여성용 게시판 서비스 '미즈넷' 내달 14일 종료
다음이 아고라와 미즈넷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종료한다.
온라인 여론 광장이었던 다음의 ‘아고라’ 서비스가 다음 달 폐지된다. 여성용 게시판 서비스 ‘미즈넷’도 문을 닫는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과 청와대 청원 게시판 등 여러 대체제가 나오면서 방문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12월 문을 연 다음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폴리스)에서 자유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던 장소에서 따온 이름답게 사회 여러 주제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오가는 온라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음은 3일 공지를 통해 "아고라 서비스를 2019년 1월 7일 종료한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제1의 여론광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제 15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특히 청원 게시판은 별다른 법적 구속력이 없음에도 사회 각계에서 고발의 목소리와 억울한 사연 등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15년간 아고라에 등록된 글 수만 3000만건, 20여만건의 청원이 올라왔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용자들이 이에 호응해 올린 청원 서명 수는 4500만개에 달했다.
그러나 PC 중심의 커뮤니티에서 모바일 중심의 개인화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여론 형성의 무게 중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옮겨가면서 다음 아고라도 힘을 잃었다. 지난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이 등장하면서 이용자 수는 급감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청와대가 직접 답하는 국민청원 게시판이 등장하면서 아고라 청원기능도 예전만큼 활동량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음 카카오는 이윤을 중요시 여기는 기업입니다. 지금 다음 아고라는 더 이상 찾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다음 아고라를 찾지 않습니다. 다음 아고라의 국민 청원 게시판은 청와대 국미 청원 게시판으로 그 자리를 넘겨 주었고, 다양한 이슈들의 토론은 SNS와 여러 커뮤니티로 옮겨가 있는 상태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그딴거좀 없애버려 좀.. 거기에 올라오는 글들이 과연 몇개나 정부의 정책에 의견 개진하는 글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공론화도 필요없는 논란의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헛소리 개소리만 주절주절... 국민청원 게시판이 옆집 개이름이냐. 그걸 언제까지 방치할껀지 궁금하다.
한편 다음은 내년 4월 1일까지 아고라에 올린 개인별 작성 글을 백업할 수 있게 돕는다. 백업 기간 이후에는 모든 콘텐츠가 삭제된다.
포털 다음은 이와 함께 여성용 게시판 서비스 '미즈넷'도 내달 14일 종료하기로 했다. 미즈넷은 1997년부터 시작한 서비스로 사랑과 이별, 고부갈등, 육아 등 관련한 고민을 터놓고 나눌 수 있었던 얼마 되지 않는 여성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그밖에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관심이 큰 이슈인 연애나 디이어트 정보등도 공유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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