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대 100>이 11년 7개월.. 종방

대한민국 대표 퀴즈 프로그램 KBS2 <1대 100>이 11년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오는 18일 54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1대 100'는 2007년 5월 첫 문을 연 이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퀴즈와 1인의 용기 있는 도전을 선보이며 지난 11년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대 100' 제작진은 "'1대 100'은 네덜란드 엔데몰사에서 제작한 퀴즈쇼 '1vs.100'의 판권을 사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라이선스 계약 종료와 함께 자연스럽게 종영을 맞게 됐다"며 "더 좋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조만간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대 100' 마지막 회는 1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기존 '1대100' 방송 시간에는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 차태현 배두나) 재방송이 편성됐다. '최고의 이혼' 본 방송은 기존 시간대인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의 《1 대 100》퀴즈쇼는 네덜란드의 TV 프로그램 제작업체 엔데몰 사의 《1 VS 100》의 프로그램 포맷을 구입해 2007년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해외 포맷이니깐 이제 계약이 종료 되었다니 정리하고 새로운 퀴즈쇼 콘텐츠를 만들어 꾸려 나가는게 합당하다고 본다.

<1대 100> 우승자 상금 전액 기부자 

.왔다 장보리 문실장 성혁 기부 '1대 100' 최후의 1인 등극하며 상금 전액 기부 결정.

.개콘 서수민PD 1대100 우승상금 전액기부.

.가수 유승찬 ‘1대100’ 상금 5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

..가수 화요비, ‘1대 100’서 획득한 상금 전액 기부

... 이런 뜻깊고 의미있는 실력자들을 막방에 출연 시켰으면.. 막방 중간에 언급이라도 해주었으면.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 544회 마지막회에선 7대 우승자 박지선, 17대 우승자 유민상이 출연했다. 그리고 역대 우승자 100인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1대100’은 네덜란드 판권 계약종료로 11년 만에 종영을 맞았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1대100’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향후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