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혜윰은 '생각', '헤아림'이라는 뜻의 옛 우리말이다.

ㅋㅌㅌ 2019. 11. 6. 05:07

 

 

 

 

 

 

 

 

 

 

 

 

 

 

 

 

 

 

 

배재대 2019학년도 헤윰제

국제언어생활관(PAITEL) 기숙사 축제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PAITEL)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2019학년도 혜윰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콘서트·연 만들기·윷놀이·탁구대회·음식 만들기 등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발달 장애 1급 학생들의 아름드림 콘서트, 그리고 연 만들기, 윷놀이, 탁구대회, 음식 만들기 등을 한다.

 

대전 대덕구장애인단체 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발달 장애 1급 학생들이 준비한 '아름드림 콘서트'가 청아한 목소리와 기타연주로 장애 편견을 깼다. 콘서트는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를 직접 고용한 카페 '씨스뿜바'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배재대가 전국 대학 처음으로 장애인 바리스타를 직고용해 문을 연 교내 카페 '씨스뿜바'에서 열려 학생들의 장애 감수성 증진에도 도움을 줬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의 연 날리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한국 전통 연은 각국 전통문양으로 꾸며져 개성 강한 작품이 탄생하기도 했다. 학생 200여명이 팀을 이뤄 참여한 윷놀이와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는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됐다.

 

충청권 처음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제언어생활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전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생활관과 뒤편 도솔산으로 이어지는 공간의 사계를 담아 정취를 덧댔다.

 

이밖에 최근 구축된 멀티플렉스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각국 전통음식을 조리해 나눠먹으면서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혜윰제를 주최한 이재복 생활관장은 "생활관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학생, 지역사회가 혼연 일체돼 대학의 자율성과 소통·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고 말했다.

 

혜윰은 '생각', '헤아림'이라는 뜻의 옛 우리말이다.

 

ILY 수화(sign language) 의미.

I Love you

손을 편 상태에서 중지와 약지를 구부린 뒤 들어서 보여주는 손동작. 영어 수어로 손가락 모양에서 대문자 I와 대문자 L이 보이는 만큼 I love You라는 사인이 되며 관중들의 호응에 답례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 동작을 안무에 사용하는 곡
FANCY - TWIC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방탄소년단
보라빛 밤 - 선미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PAITEL) 기숙사

배재대학교 기숙사 국제언어생활관은 대학본부 21세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밝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아트리움' 건축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트리움'(atrium) 건물양식 

건물 로비에서 천장까지 뚫려있는 형태를 말한다. 최근 대부분의 아트리움은 채광을 좋게 하기 위해 투명한 지붕재를 사용하여 건축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학교 건물의 전형으로 여겨지던 네모 반듯한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설계 패턴을 완전히 바꾼 획기적 건축물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대학의 자랑이 되고있다. 대표적인 곳이 배재대학교 교정이다.

 

2002년 배재대는 ‘G-배재 2015’라는 마스터플랜으로 ‘미래 캠퍼스, 열린 캠퍼스, 공원 캠퍼스’를 추진한다. 이 때부터 세워진 건물이 2005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본상과 특선을 수상한 배재대 예술관과 국제교류관 올해 대상을 수상한 국제언어생활관이다. 한 대학 캠퍼스의 건축물이 모두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가히 배재대 캠퍼스는 현대 건축물의 향연장이라고 할 만 하다. 

 

배재대는 전국 건축학도들의 필수 견학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 32개 대학 건축학과 학생 1000여 명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제가 됐던 건축물은 1995년 완공된 21세기관, 2005년 세워진 예술관과 국제교류관, 2007년 문을 연 국제언어생활관 등이다.

 

.2012 녹색건축대전 대상 '국제교류관'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하워드기념관' 

.2007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국제언어생활관'

.2006 한국건축가 협회상 '국제언어생활관'

.2006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우수상 '국제언어생활관'

.2005 대한민국건축대상 수상 '배재대 예술관'

.2005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세계 건축을 선도할 11대 건축물 '예술관'

.2005 한국건축가 협회상 '국제교류관'

.2005 한국건축문화대상 비주거부문 특선 '국제교류관'

.1999 대전시건축대전 준공건축물 대상 '21세기관' 

.1999 대전광역시 좋은 건축물 40선 '21세기관'

... 파리의 랜드마크가 에펠탑이라면 한국 대학의 랜드마크는 배재대 건물들이 아닐까 싶다.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대학, ‘New START! 배재!’ 배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