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배재고 출신=배재대 총장?

ㅋㅌㅌ 2018. 12. 7. 19:26




'new start' 배재

'배재 부흥'의 비전을 품고 미래 최고의 배양영재 대학 구축에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선재(61) 제8대 배재대학교 총장이 5일 오전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취임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총장은 취임예배에서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 ‘배재 부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천명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 성공 구현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 소통에 주력하겠다”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환경, 행정 효율화가 보장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인재 배양’을 비전으로 중부권 최고의 교육중심 대학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창의융합 교육 선도를 위해 전공의 벽을 허물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엔 곽명근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을 비롯해 이민열 배재학당 총동창회장, 송희영 배재대 총동창회장,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1980년 경희대를 졸업한 김 총장은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미국 콜로라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9년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교수가 돼 국제통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배재 부흥'의 비전을 품고 미래 최고의 배양영재 대학 구축에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배재대 8대 총장 김선재 총장 취임식

1885. 08. 03 배재학당 창립(설립자 아펜젤러 H. G. Appenzeller)

1895. 09. 01 배재대학부 설치(영문학과, 국한문학과, 신학과)

1912. 06       배재학당내 기독교연합대학 설립(연희전문 전신)

1916. 04     기독교대학을 Y. M. C. A.로 이전

1956. 05. 04 대전보육초급대학 인가(초대 학장 허길래, Clara Howard)

1959. 11. 16 배재대학 기공식 거행(서울 하월곡동)

1973. 08. 30 대전 도마동 학교 이전 부지 매입(8만평)


배재대학교 역대 총장

1886. 04. 01 초대학당장 아펜젤러 취임( H. G. Appenzeller)

1903. 06       제 2대 학당장 하운셀(C. G. Hounshell) 취임

1906. 06       제 3대 학당장 벙커(D. H. Bunker) 취임

1912. 01       제 4대 학당장 신흥우 박사 취임

1920. 05. 11 제 5대 학당장 겸 학교장 아펜젤러 2세(H. D. Appenzeller) 취임

.......

1956. 05. 04 대전보육초급대학 인가(초대 학장 허길래, Clara Howard)

1961. 10. 05 제2대 학장 이선희 교수 취임

......

· 1982년 배재대 초대학장 김용우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83년 배재대 2대 학장 김대준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86년 배재대 3대 학장 이성근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0년 배재대 4대 학장 이성근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2년 배재대 초대총장 이성근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5년 배재대 2대 총장 박강수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9년 배재대 3대 총장 박강수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03년 배재대 4대 총장 정순훈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07년 배재대 5대 총장 정순훈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11년 배재대 6대 총장 김영호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15년 배재대 7대 총장 김영호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2019년 배재대 8대 총장 김선재 박사 취임 (진주고 출신)




https://picgra.com/tag/%EC%B7%A8%EC%9E%84%EC%8B%9D%ED%99%94%ED%99%98




쌀화환 "기부미" 

아름다운 "쌀"나눔(쌀화환)운동 으로 우리사회를밝게.건전한 문화로 이끌어 주세요.

희망나눔 쌀화환 이제는 나눔입니다.

쌀화환 "기부미"를 사회취약 계층에 기부


오늘은 배재대 총장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쌀화환으로 취임취하를 전달했습니다~♡


배재대는 지난 5일 김선재 신임 총장 취임식 당시 받은 쌀을 대전 서구청에 기탁했다.


18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서구청을 찾아 장종태 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760㎏(10㎏ 46포, 20㎏ 15포)을 기탁했다.


쌀은 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진과 동문, 관계 기관 등이 보내온 것이다.


김선재 총장은 "대학의 든든한 우군인 지역 사회와 취임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배재대 학생·교직원·동문은 미래 가치 창출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태 구청장도 "동반성장을 내세운 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기탁한 쌀은 배재대가 있는 도마동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 직후 김 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 손해사정회사인 ㈜국제손해사정과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지식서비스산업 수요에 부응한 인력양성과 대학·기업 간 상호협력 및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취업약정 인력 목표를 설정했고 진로·취업 확대를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IPP 장기현장실습, 대전형 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추진에 적극 동참,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출처: 뉴시스 (www.newsis.com)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




사진속 인물은 배재대 김선재 총장의 딸입니다.


143회 대덕과학포럼서 김선재 배재대 총장 '구글과 도요타의 자율주행차 전쟁' 강연

자율주행 초점 구글 VS 안전한 차 집중 도요타···결국 인재 전쟁


"그 청년이 구글에 있다가 연봉 3배 받고 도요타로 이직했는데, 거기에 옛 구글 동료들이 많더랍니다. 그 동료 중 일부는 다시 구글로 스카우트 되고···결론부터 말하면 인재 전쟁입니다."


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은 23일 라온호텔서 열린 143회 대덕과학포럼에서 구글을 거쳐 도요타의 자율주행차 핵심 인력으로 있는 청년를 통해 본 자율주행차의 현황을 강연했다.


그가 소개한 청년은 물리학 전공 학사 졸업 후 원하는 대학원 진학에 실패하자 취업으로 눈길을 돌렸다. 5단계 면접을 거쳐 들어간 곳은 구글의 자율주행 분야 자회사 웨이모. 웨이모는 2009년부터 자율주행 연구를 시작해 관련 기술면에서 세계 선두로 알려진 곳이다.


국제 특허분석 업체인 페이턴트 리절트사가 조사하고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2018년 자율주행 기술·특허 경쟁력에 따르면, 웨이모는 종합점수 세계 1위다. 2위는 도요타로 유효특허건수에서는 구글보다 앞선 1위를 차지한다.


웨이모가 자율주행차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비공개로 운영비용은 5억 달러에 시장가치는 147억 달러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개시해 숨겨온 위력을 입증했다. 웨이모가 크라이슬러와 동업으로 만든 자율주행차는 현재 험지 등 다양한 환경을 달리며 데이터를 축적한다.  


김 총장은 당시 웨이모 팀장였던 청년의 초대로 2년 전 피닉스시에 있는 웨이모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탄 경험을 말했다. 그는 "회사가 식당과 휴게실, 협업실이 한데 어우러져 이곳이 놀이터인지 사무실인지 구분이 안됐다. 자율주행차를 탔는데 안개 낀 곳에서는 조금 불안했지만 거의 무인을 느끼지 못했다"며 "최고 성과를 내는 인재를 대우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일하던 청년은 경쟁사 도요타로 영입됐다. 도요타는 자율차 연구개발을 위해 미국 미시간에 비밀 전용 테스트장을 두고 비싼 값에 인재를 데려오며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 총장은 "그 청년이 3배의 연봉을 받고 미시간 도요타에 가니 옛 구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수가 연구소 인력 중 3분의 1이나 됐다"며 "그 인력 중 일부는 더 나은 조건으로 다시 구글에 되돌아간다고 하니, 이 분야 인재들이 얼마나 귀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상단은 구글 웨이모, 하단은 도요타 팀원들과 찍은 청년의 사진. 사진 가운데 빨간 동그라미 속 인물인 김 총장의 자녀다 <사진=김선재 총장 제공>

상단은 구글 웨이모, 하단은 도요타 팀원들과 찍은 청년의 사진. 사진 가운데 빨간 동그라미 속 인물인 김 총장의 자녀다 <사진=김선재 총장 제공>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시스템을 만드는 구글과 다른 행보를 보인다. 안전한 차를 최우선 목표로 '쇼퍼(Chauffer·운전기사)'라 명칭한 완전 자율주행형과 '가디언(Guardian· 수호자)'이라는 주행보조형 완성차를 개발한다. 특히 가디언은 운전자가 졸거나 심정지 등 긴급한 운전불능 상황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주행에 개입한다. 아직 완벽하게 안전하지 못한 자율주행의 과도기를 가디언이 차지하겠다는 도요타의 전략이다. 


김 총장은 "도요타는 2015년에 뒤늦게 시작했지만, 구글의 80%에 이르는 기술발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있다"며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때 자율주행 버스가 시내 일대를 누빈다는 목표로 강한 의지와 실천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비해 우리는 규제와 교육 등에서 4차 산업혁명에 매우 뒤져있고, 지금 같은 방식으로는 창의적 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배출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가 "4차 산업혁명에 비하면 대학과 지역의 변혁은 더디다. 풍토를 바꿀 수 있느냐"라고 묻자, 김 총장은 "자기혁신하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교수는 예전처럼 대학에서 버틸 수 없다. 대학이 변하고 있다"며 "배재대도 4차 산업에 대응하는 드론 전공과가 있지만 규제 때문에 도심에서 비행 한번 할 수 없고, 정부의 등록금 동결로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한 "과학도시라는 대전이 자기부상열차를 선택하지 않았지만 자율주행차는 선도적으로 달리게 하자"고 제안했다.   


김 총장의 강연과 참가자 토론 실황은 대전과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과 도요타의 자율주행차 인재 쟁탈기

https://hellodd.com/?md=news&mt=view&pid=68515



https://www.youtube.com/watch?v=-0NTC0o9al4&t=2002s





배재대 역대 총·학장 명단

1885. 08. 03 배재학당 창립(설립자 아펜젤러 H. G. Appenzeller)

1895. 09. 01 배재대학부 설치(영문학과, 국한문학과, 신학과)

1912. 06       배재학당내 기독교연합대학 설립(연희전문 전신)

1916. 04     기독교대학을 Y. M. C. A.로 이전

1956. 05. 04 대전보육초급대학 인가(초대 학장 허길래, Clara Howard)

1959. 11. 16 배재대학 기공식 거행(서울 하월곡동)

1973. 08. 30 대전 도마동 학교 이전 부지 매입(8만평)


배재대학교 역대 총장

1886. 04. 01 초대학당장 아펜젤러 취임( H. G. Appenzeller)

1903. 06       제 2대 학당장 하운셀(C. G. Hounshell) 취임

1906. 06       제 3대 학당장 벙커(D. H. Bunker) 취임

1912. 01       제 4대 학당장 신흥우 박사 취임

1920. 05. 11 제 5대 학당장 겸 학교장 아펜젤러 2세(H. D. Appenzeller) 취임

.......

1956. 05. 04 대전보육초급대학 인가(초대 학장 허길래, Clara Howard)

1961. 10. 05 제2대 학장 이선희 교수 취임

......

· 1982년 배재대 초대학장 김용우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83년 배재대 2대 학장 김대준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86년 배재대 3대 학장 이성근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0년 배재대 4대 학장 이성근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2년 배재대 초대총장 이성근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5년 배재대 2대 총장 박강수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1999년 배재대 3대 총장 박강수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03년 배재대 4대 총장 정순훈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07년 배재대 5대 총장 정순훈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11년 배재대 6대 총장 김영호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 2015년 배재대 7대 총장 김영호 박사 취임 (배재고 출신)

2019년 배재대 8대 총장 김선재 박사 취임 (진주고 출신)

... 배재대학교는 배재학당 대학부와 대전초급보육대학의 역사를 모두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배재대의 이상한 ‘배재고 순혈주의?’…역대 8명 총·학장 모두 배재고 출신.

 

배재대 제8대 총장 후보로 김선재 전자상거래학과 교수와 김욱 글로벌 정치·커뮤니케이션전공 교수, 천세영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1위는 8표를 받은 김욱 교수(배재대 글로벌정치·커뮤니케이션 학과), 2위는 7표 천세영 교수(충남대 교육학과 교수), 3표로 김선재 교수(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가 3위를 차지했으나 2위를 차지한 천세영 교수가 배재고 출신이다.




배재대학교 제8대 총장 김선재 교수, 누구?


경남 진주고·경희대 출신, 24년 만에 비 배재고

국회 정책연구원 지낸 뒤 1989년부터 배재대 교수

수도권 글로컬 캠퍼스 구축과 교육·행정·산학협력 혁신을 골자로 한 ‘New START! 배재!’ 


배재대학교 제8대 교수에 김선재(60) 전자상거래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국회 정책연구원 지낸 뒤 1989년부터 배재대 교수김 신임 총장은 내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4년 동안 배재대를 이끌게 된다.


배재대에 따르면 김 신임 총장은 경남 진주고와 경희대를 나오,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도권 글로컬 캠퍼스 구축과 교육·행정·산학협력 혁신을 골자로 한 ‘New START! 배재!’ 발전 전략으로 미래형 대학을 구현하겠다는 게 김 신임 총장의 핵심 공약이다.


배재대 측은 “24년 만에 비 배재고 출신이 차기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그동안 내부에 팽배해 있던 배재고 출신 총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CMB '김영진의 집대성' 김영호 총장




총장 리더십 ‘흔들’ 대학 발전 ‘까마득’


대다수 대학 총장들이 구성원보다 법인 등 이사회 선택을 받는 현실에서 ‘권한 행사는 물론 학교 운영의 민주성을 얼마나 담보할 수 있겠냐’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어서다.


올해 대전권 대학에선 총장들의 중도 사퇴가 잇따랐다. 대개 임기가 남은 총장들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 내세우는 이유는 일신상의 사정, 특정 사안에 대한 책임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그 속내에 자리한 법인과 이사회가 선임한 총장으로서의 한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지역 대학가 안팎의 중론이다.


총장의 내·외부 인사 여부를 떠나 지금처럼 대학이 법인과 이사회의 막강한 영향력 아래 있는 상황에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얘기다.


이미 총장 직선제를 채택한 국립대인 한밭대와 이를 추진 중인 충남대를 제외하면 대전권 대학 대부분이 여전히 법인과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총장을 선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총장 직선제 [總長直選制]

대학 구성원이 직접 선거를 통하여 총장을 선출하는 제도.'


총장직선제란 대학의 교수들이 총장을 직접 선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학생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1988년 이후 많은 대학들이 총장을 총장직선제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가 2010년에 이르면 국립대학교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학이 총장직선제를 포기했다.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재단의 뜻으로 운영되기 때문이고 국립대학의 경우 부작용이 나오면서 정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총장직선제가 포함되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이 총장직선제를 폐지하려고 만든 사업은 아니다. 대학들이 급팽창 한 후 일부를 제외하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해 총체적 난국과 부실에 빠지면서 대학교육에 의문과 불만,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을 위해 만든 것이었다. 주요 목적은 취직률 증가, 교육질 향상,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부실대학 개혁내지 정리.저 유명한 서남대학교도 이 사업덕분에 결정적인 유명세와 덜미를 잡혔다.


한국 대학들이 CEO형 총장을 찾기 시작한 것은 학생 수 부족으로 미달사태가 빚어진 얼마 전부터의 일이다. 자율권과 학문 자유를 위해서도 총장들이 한 일은 없었다. 유능한 총장에 의한 지속적인 개혁이 절실하다. 뒤늦게 대학개혁에 애가 닳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미국처럼 대학총장의 임기를 최대한 늘려주는 법안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의 5년 단임제에서 4년 연임제로 바꿀 계획이다. 그래야 지속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규모 세계 12위권인 한국이 대학경쟁력에서 세계 40위에 그치는 책임은 상당부분 대학의 리더인 총장들에게 있다.


총장 리더십과 관련해서 총장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과거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선임하던 방식에서 민주화 열기 속에서 교수 직접투표에 의한 직선제 총장선거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최근 대부분 대학들은 공모제 선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총장 직선제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년 단임제 총장은 대학교육의 질적 성장 시기에 맞지 않는 제도로 인식되게 됐다. 왜냐하면 안정성과 결단력 없는 지배구조는 중장기 대학발전전략 수립ㆍ실행을 위한 체계적인 자원 배분과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성과 관리에 한계를 노출했다.


배재대는 총장 직선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교수협의회는 올해 초 직선제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투표율 78%, 찬성률 89.4%. 압도적으로 직선제 전환에 표를 던졌다. 하지만 직선제를 추진하려는 도중에 대학기본역량진단 1차 탈락으로 유야무야됐다는 설명이다.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한 학교 분위기 때문에 총장 선출방식 개선 여론이 묻혀버린 것이다


정부가 대학을 이렇게 평가하는 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 등급을 매기거나 줄을 세워 재정 지원할 곳을 선별하는 나라는 우리만 유일하다. 성적표 양식이 좀 달라졌을 뿐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도 정권과 관계없이 이어진 전통이다. 돈 받기 위해 자존심을 내팽개칠 수 있는 비참한 존재가 되어버린 21세기 한국의 대학 모습이다.




수도권 글로컬 캠퍼스 구축과 교육·행정·산학협력 혁신을 골자로 한 ‘New START! 배재!’ 

... 무릇 캠퍼스 천하를 읽지 않은 자와는 '배재대'를 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