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가 만족해도 미래의 내가 만족 못할수도 있으니깐.. 세월속에 내가 가진 행복의 날이 무뎌진 걸까.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면서 가까운 미래에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이 내게 행복인 것을 모른 채, 더 거창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행복은 무언가를 얻고 채워 넣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비워내고 세밀하게 느끼는 감각이자 습관이다. 잘 사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내가 만족하고 즐겁게 사는 삶이 행복이다.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의미를 발견해내야 내 것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산다. 그럴수록 세상이 적게 여겨지고 부족해 보인다. 세상은 우리가 보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