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61

강호동 그리고 신다은

강호동, 재능기부 췌장암 환아 살렸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137962.htm 강호동은 2007년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인연을 맺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살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 최근 완쾌된 신다은(13)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 신다은은 평소 강호동을 무척 좋아했다. 췌장암에 걸려 투병할 때도 강호동의 방송은 꼭 챙겨 봤다. 신다은은 강호동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 신다은과 강호동의 만남은 2010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호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병동을 돌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신다은은 그토록 보고 싶었던 강..

강호동 2013.02.17

강호동 성공비결, 놀라운 공감능력(empathy)

강호동 성공비결, 놀라운 공감능력(empathy) 공감 능력(empathy)이란 남이 슬프면 같이 슬퍼하고 남이 아프면 같이 아파하는, 말 그대로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반면에 공감 능력이 없으면 무심히 지나치거나, 심지어 남의 고통을 재미있어하기도 합니다. 힘들어 눈물부터 보이는 게 걱정스럽더라도 우선은 "정말 아프겠다" 하고 공감부터 해 주세요. 실수해 타이르는 말은 "앞으로는 좀 조심하자, 그리고 아프더라도 씩씩하게 참아 보자"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이비 인용은 보르헤스와 움베르토 에코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강호동이 그 기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른바 '자가 인용'(auto-citation)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예능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대중의 신체에 기입된 코..

강호동 2013.02.03

승부수를 던질줄 아는 강호동!

영리한 강호동은 변화구를 던졌다. 잘한다고 박수 받은 것보단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나섰다. 어렵게 복귀한 만큼 향후 생명력을 보장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정체가 아닌 진화로, 앞으로의 갈 길을 더 넓고 길게 내기 위한 묘수다. 뿐만 아니다. 1년의 공백을 가진 만큼 스스로 몸을 낮추고 마치 '신인의 자세'로 돌아왔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스타킹, 달빛 프린스)에 주력하는 것도 시청자들과의 정서적인 거리를 좁히기 위한 선택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흡인력을 무기로 안방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집념이 엿보인다. 강호동은 언제까지 소리만 지르고 먹을 것만 밝히고 엄동설한에 몸을 던져야 하나. 굳이 산과 들로 뛰어다니지 않아도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게스트와 호흡하며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고..

무한공간 2013.01.30